광주시, 한파 대비 지역문화유산 20곳 안전점검 실시

  • 전국
  • 광주/호남

광주시, 한파 대비 지역문화유산 20곳 안전점검 실시

하중 분산 지지대 설치·물고임 방지시설 보강 등

  • 승인 2025-01-10 16:45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사진_만취정 현장점검
광주광역시가 최근 만취정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자치구, 문화유산돌봄센터와 함께 긴급대응반을 편성해 만취정, 화담사 등 지역문화유산 20곳에 대해 '한파 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목조건축물, 전통 기와지붕 등 눈 적재 하중에 민감한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목조건축물의 구조적 취약점에 따라 지붕 제설과 하중 분산을 위해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선제 조치도 취해졌다. 또 배수로와 지붕 구조물에 빙설로 인한 물고임 방지시설 점검과 보강을 통해 누수·균열 가능성을 예방했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문화유산 보수 사항에 대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예산이 필요한 경우 자치구에 문화유산 긴급보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폭설로 인한 문화유산의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게 문화유산위원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조치와 긴급 보수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문화유산 보호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문화유산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점검·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매년 상·하반기 문화유산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목조 문화유산의 경우 소방훈련도 병행 실시한다. 이와 함께 20여명의 문화유산돌보미들이 문화유산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문화유산 관리에 힘쓰고 있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겨울철 폭설은 문화유산의 구조적 안정성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이다"며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3. 아산시, 용화체육공원 20일부터 임시 개방
  4.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5. 김장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1. [경찰의날] 대전 112상황실 이가현 경장 "저희가 침착해야 신고자도 안심하죠"
  2. 교육재정부터 아동보호·산림안전까지… 충청권 국감 현안 봇물
  3. 대전 교통사고 잇따라... 2명 숨져
  4. 충남대 통합 재추진 요구 맞서 평의원회 '재투표 불가' 의결…갈등 격화
  5. 허태정 지자체 순회, 원도심 미래 성장 청사진 제시안 나올까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해 계약 해지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전시가 후속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기존 최고 72층 규모의 건축계획과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비율 등을 다시 살펴 사업성을 높여 2027년 하반기 5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것이 행정당국의 방침이다. 환승센터를 비롯해 공공부문은 분할해 공공투자를 통해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10월 20일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시행자인 대전역세권개발PF..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 취급 또는 만기 연장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금융사고가 134건, 관련 대출금액은 44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B국민은행의 관련 대출금액이 406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대출 취급 또는 만기연장 후 6개월 이내 금융사고가 보고된 사례는 총 134건으로 집계됐다. 대출금액은 449억 2500만원이다. 은..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논의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내 통과 목표를 관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오는 28일 특별법 논의를 위한 회의 개최가 유력시되면서다. 앞선 13일 중앙행정기관의 2차 이전안이 확정·발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 통과 명분을 더욱 크게 확보한 것도 사실이다.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는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 일정을 두고 협의를 지속 중이다. 국토위 감사는 23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에 따라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