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업 간담회 실시

  • 전국
  • 광주/호남

완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업 간담회 실시

행정·의회·가족센터·민간 참여

  • 승인 2025-01-24 15:42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완주군청 전경_1
완주군청
전북 완주군이 최근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안정적 확대를 위해 행정과 의회, 가족센터, 민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간담회를 가졌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3년 차를 맞아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성 군의원과 지정숙 농업축산과 정책팀장, 담당자, 전담 직원, 오인철 완주군 가족센터장, 조영두 다문화위원장 등이 참석해 2025년 사업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협업체계 활성화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농촌의 인력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 계절근로자의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이탈없는 안정적인 외국인 인력 확충을 위해 계절근로 협력국과 문화예술, 교육, 경제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올해 완주군은 입국 초기 근로자들의 농업 적응을 높이기 위해 3회 이상 입국한 성실근로자 모범작업단을 구성하고, 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를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김규성 의원은 "농촌은 고령화로 노동인력이 부족한 현실로 외국인 근로자의 수요가 더욱 증가될 것이다"며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관련 부서와 협력해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교육지원청, 사랑의열매 천안시나눔봉사단과 '더불어 사는 세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2. 대전대 펜싱팀, 대통령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에뻬 단체전 3위
  3. 폐교 예정 대전 성천초 주민 편의 복합시설 추진 협약
  4. "준비는 끝났다" 글로컬 대면심사 시작… 지역대 준비 만전
  5. 충남도, 1조 2059억 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1. 청소년 자살률 1위 세종시, 고령층도 위태롭다
  2. 한밭대 RISE 사업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국제자격증 합격자 4명 배출
  3. 청주 필한방병원-시체육회, 상생발전 한뜻
  4. 충남대-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국서 그린바이오 인재 교육
  5.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AI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