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소차량 33대 투입’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총력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청소차량 33대 투입’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총력

미세먼지 취약지역 72개 구간(994㎞) 집중관리

  • 승인 2025-02-05 13:1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청
인천시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연중 미세먼지 취약지역 72개 구간(994km)에 청소차량 33대, 약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인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 이동으로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는 먼지를 의미하며, 인천시 전체 미세먼지(PM-10 기준) 배출량의 35.8%를 차지하고 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도로청소 후 재비산먼지 농도가 약 44%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의 측정자료를 기반으로 도로 청소 노선과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계절관리제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청소 차량 운영을 확대했다.

시는 도로 재비산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을 미세먼지 취약도로(총 67개 주요 간선도로), 수도권매립지 주변 도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중·동구 등 5개 구), 산업단지 클린로드(5개 산업단지) 등 4개 구역 72개 구간으로 세분화했으며, 분진흡입차 20대와 고압살수차 13대를 집중 투입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군·구에서 운영 중인 청소차량 116대(분진흡입차 3대, 고압살수차 29대, 노면청소차 84대)를 활용해 연중 지속적으로 도로 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건설 공사장 및 대형 운송차량 이동이 많은 사업장에는 도로 책임관리구역을 지정하고 자체 도로 청소차량을 운영하는 '1사 1도로 클린제'를 운영해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시와 군·구가 합동으로 매월 '도로 비산먼지 집중 저감의 날'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도로 재비산먼지는 인천시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도로청소를 통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께서도 도로변 주차를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는 등 청소 효과를 높이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2.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3.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4.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5.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1.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2.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3.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4.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5. 천안·아산지역상생발전위원회, 아산탕정2집단에너지사업 조속 추진 촉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