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교육발전특구 지역 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호응

  • 전국
  • 충북

중원대 교육발전특구 지역 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호응

  • 승인 2025-02-07 08:18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화장품-1
지역 대학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뷰티메디컬학과 학생들에게 맞춤형 화장품 제조 과정을 배우고 있다
중원대학교가 지역 초·중·고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2024년 12월 1일부터 운영 중인 교육발전특구 지역 대학 연계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괴산군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교육발전 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을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의 우수한 시설과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 학생들을 위한 전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은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스포츠, 보건의료, 화장품, 초·중·고-대학 연계 과학 등 4개의 교육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먼저 융합과학대학 운동레저학부의 전문인력 및 시설을 활용 골프, 축구, 수영, 태권도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엘리트 체육인 양성의 기초를 다진다.

또한 간호학과의 전문성을 활용 학생 맞춤형 심폐소생술, 기초 의료 기술 체험 및 시뮬레이션 교육으로 기본적인 건강 관리법을 알린다.

뷰티메디컬학과는 피부 진단, 맞춤형 화장품 제조, 아로마테라피 등 실용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학생 맞춤형 화장품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천연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맞춤형 제품을 제작하는 경험을 통해 뷰티산업의 이해도를 높인다.

아울러 초·중·고-대학 연계 과학 교육에서는 코딩, 생명과학 실험, 자동차 제작 등 과학기술 기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중 코딩 교육은 레고 에듀케이션을 활용해 코딩의 기초부터 창의적인 문제 해결까지 다룬다.

여기에 생명과학 프로그램은 DNA 전기영동 실험, 유전자 분석 등 실제 연구 과정을 체험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윤원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학생들의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괴산군과 협력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과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4.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5.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1.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2.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3.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4.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5.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