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2025년 제1차 국가안보오찬포럼 개최

  • 전국
  • 논산시

국방대, 2025년 제1차 국가안보오찬포럼 개최

북한 군사적 역량과 전략 변화 심층적이고 다각적 논의
국가 안보 든든한 기반 마련 지속적 기여

  • 승인 2025-02-07 09:4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025년 제1차 국가안보오찬포럼' 발표ㆍ토론자 단체사진
국방대학교(총장 임기훈)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는 6일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국가안보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관계자 및 국내외 전문가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국가안보오찬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북한의 군사적 위협 증대 속에서 효과적인 국가안보정책 수립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박영준 안보문제연구소장의 개회사와 임기훈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북한의 핵전략, 군사적 군수 산업, 그리고 국방과학기술 발전 등 북한의 군사적 역량과 전략 변화에 대한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방대
발표는 함형필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센터장이 북한의 학습된 핵 전략을, 김태현 국방대학교 교수가 북한 재래식 군사력과군수산업을, 강동수 국방대학교 교수가 북한의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군수공업에 대해 각각 발표했고, 김영준 국방대 교수는 북한의 대외군사관계를 분석하며 주요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발표에 이은 토론 세션에서는 김광진 석좌교수(숙명여대), 전경주 박사(한국국방연구원), 김종선 박사(과학기술정책연구원), 고상두 명예교수(연세대) 등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도 깊은 논평을 제시하고, 참석자들 간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국방대
임 총장은 환영사에서 “국방대학교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심도 있는 학술 연구에 기반한 중장기적 시각 제시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전략 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대응 방안이 앞으로의 안보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북한의 군사 전략과 역량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중장기 전망,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데 있어 귀중한 장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정부 및 군 관계자들에게 의미 있는 통찰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박영준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 소장은 “국방대학교와 연구소가 앞으로도 이러한 학술적 논의와 정책 제언을 통해 국가 안보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서대' 연극트랙', 국내 최대 구모 연극제서 3관왕
  2. 아산시, 민관협력 활성화 워크숍 개최
  3. 천안법원, 공모해 허위 거래하며 거액 편취한 일당 '징역형'
  4.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노인 대상 도서관 체험 수업 진행
  5. 엄소영 천안시의원,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 개최
  1. 상명대, 라오스서 국제개발협력 가치 실천
  2. 한기대 김태용 교수·서울대·생기원 '고효율 촉매기술' 개발
  3. 천안법원, 음주운전으로 승용차 들이받은 50대 남성 징역형
  4. 천안시의회 드론산업 활성화 연구모임, 세계드론연맹과 글로벌 비전 논의하다
  5. 세종시 '러닝 크루' 급성장...SRT가 선두주자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충청권 역주행...행정수도 진정성 있나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충청권 역주행...행정수도 진정성 있나

행정수도와 국가균형발전 키워드를 주도해온 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 이전' 추진 과정에서 강한 반발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대선 득표율(49.4%)을 크게 뛰어넘는 60% 대를 넘어서고 있으나 유독 충청권에서만 하락세로 역주행 중이다. 지난 7일 발표된 리얼미터와 여론조사 꽃, 4일 공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충청권은 호남과 인천경기, 서울, 강원, 제주권에 비해 크게 낮은 60%대로 내려앉거나 그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2026년 충청권 지방선..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이 12일 유성문화원에서 '검찰개혁 시민콘서트'를 열어 당원·시민들과 함께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엔 황운하 시당위원장과 차규근·박은정 의원이 패널로 참여하고, 배수진 변호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들은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개혁 5법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 수사절차법, 형사소송법 개정안·검찰독재 정치보복 진상규명과 피해회복을 위한 특별법 등의 내용과 국회 논의 상황, 향후 입법 일정·전망을 설명했다. 차규근 의원은 "수사절차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해 검찰의 무차별..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여름 무더위가 평소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수박이 한 통에 3만원을 넘어서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11일 기준 3만 2700원으로, 한 달 전(2만 1877원)보다 49.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2만 1336원보다 53.26% 오른 수준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2만 1021원보다는 55.56% 인상됐다. 대전 수박 소매 가격은 2일까지만 하더라도 2만 4000원대였으나 4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