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힐링·웰빙 금강변 맨발 길 본격 조성

  • 전국
  • 광주/호남

무주군, 힐링·웰빙 금강변 맨발 길 본격 조성

2월 중순 착공·길이 572m…황토·마사토·몽돌 자갈길

  • 승인 2025-02-07 14:59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128A4728 - 2024.04.06. 대차리 서면마을 벚꽃길
전북 무주군 대차리 서면마을 벚꽃길./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군이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공원 내 '금강 변 마실길 맨발 걷기 길'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달 중순 착공해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총길이 572m에 폭 1.5~2m에 달하는 황토와 마사토, 몽돌 자갈길 등이 조성된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안내시설, 휴게 의자 등도 설치할 계획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관광지조성팀 최강덕 팀장은 "힐링과 웰빙,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광과 생활 트렌드를 고려해 친환경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게 됐다"며 "가족 나들이 하기에 좋은 소이나루 공원과 금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걷기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금강 변 마실길 맨발 걷기 길" 조성을 위해 지난해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 수렴과 위치 선정, 노선안 검토, 운영관리 계획 등을 수립했으며 올해 1월 금강변 마실길 맨발 걷기길 조성 공사 발주를 마쳤다.

한편, 소이나루 공원은 2만8068㎡ 규모에 배드민턴장과 전통놀이장, 산책로, 정자, 전통 그네 등의 시설을 갖춘 곳으로, 지역주민들이 여가와 산책을 즐기는 공간이자 주말에는 캠핑족들이 몰려와 이색풍경을 연출한다. 봄에는 벚꽃 길이 장관이다.

무주=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이글스의 도전이 끝나는 순간! 마지막 육성응원 최강한화 1
  2. 대전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 과학관 응원단장! 한화팬-대전시민여러분께 1
  3. 대전사랑메세나,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더 노은로 작은음악회' 성료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가을나들이 행사 진행
  5. 계룡건설, 감성 콘텐츠 등 브랜드 소통 확대
  1.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2. 식장산부터 장동까지 평화견학…제8회 평화발자국 참가자 모집
  3. 대전과학기술대 여자 배드민턴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3위 쾌거
  4. 군의관과 간호장교 부부에서 시작, 을지재단 창립 69년 기념식
  5.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보건의료지원단 빅데이터 역량 교육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지방에서 미분양이 쏟아지는 등 부동산 한파가 심각한 가운데 지방 도시개발사업에서 천편일률적인 임대주택건설 의무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전시는 이 같은 여론을 주시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 '조정'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어 주목된다. 민간임대주택의 장점과 수요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건설 경기 부양 등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염두한 최대공약수 찾기에 나선 것이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 단지 청약 미달률은 1순위 기준 41.9%에 달했다. 반면 서울만 0%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경기 체감 지수가 상승 곡선을 그린 뒤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등으로 반등한 지수가 우상향하고 있는 것인데, 11월 경기 상황을 내다보는 전망 지수도 올라서면서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내비친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10월 경기 체감 지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으로 상승한 이후 평행선을 유지 중이다. 경기 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