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무주군 선수 대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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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무주군 선수 대거 출전

바이애슬론 스키 등 2개 종목
동계체육 관광도시 위상 제고

  • 승인 2025-02-10 13:39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변환2024 동계체전 정민성 선수 자료사진
동계체전에 출전한 전북 무주군 정민성 선수./무주군 제공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고 있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전북 무주군 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동계 스포츠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10일 무주군에 따르면 6개 종목 149명의 국가대표 선수 중 2종목(바이애슬론, 스키) 6명이 무주군 출신으로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하는 무주군청 소속 정민성 선수(무주설천고)를 비롯해 고은정 선수(전북체육회 소속, 무주안성고 졸업), 최두진 선수(포천시청 소속, 무주설천고 졸업), 이현주 선수(전북체육회, 무주안성고 졸업), 최윤아 선수(전북체육회 소속, 무주고 졸업) 가 11일 개인전, 13일 계주 경기에 출전해 메달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스키 종목에서는 8일 최태희 선수(단국대 소속, 무주설천고 졸업)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 군 출신 동계종목 선수들이 무주와 전북, 나아가 국위선양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이 정말로 자랑스럽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하얼빈 설원 위에서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도 동계체육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으로 4억6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지도자 1명, 선수 3명)과 스키스노보드 꿈나무 육성(장비 및 전지훈련 지원)에 주력한다.



지난해에는 무주군청을 비롯한 지역 내 학교 바이애슬론과 스키, 스노보드 종목 총 69명의 선수 중에서 국가대표 3명을 비롯한 상비군 5명과 청소년 대표팀 11명 등 총 19명을 배출했으며 동계체전에서는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15, 동메달 17개 등 4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북의 명예를 드높였다.

무주=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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