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 올 농지은행사업 111억원 투입

  • 전국
  • 공주시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 올 농지은행사업 111억원 투입

  • 승인 2025-02-13 10:33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농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는 농업인의 영농정착과 경쟁력 강화, 노후생활 안정을 지원키 위해 농지은행사업에 111억원을 투입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는 ▲은퇴·이농 희망농가의 농지를 매입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73억원 ▲부채, 자연재해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는 농가경영회생지원사업 13억원 ▲청년창업농의 영농기반 및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선임대후매도사업 2억원 ▲청년창업농, 후계농업인 및 2030세대의 경영규모 확대를 위한 농지(과원)규모화사업 4억원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농지연금사업 17억원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2억원 등이다.

특히, 2024년도부터 시행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만65세 만84세 이하)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64세이하 농업인에게 개인간 매도하거나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대 10년간 공사에서 지급되는 보조금 1ha기준 연 600만원 외에 충남도에서도 연 500만원을 지원한다.



농어촌공사공주지사는 계약자에게 매월 15일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8년까지(충남도는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농지매도 의사가 있다면 예산소진 전에 신청하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각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850-6432, 6472) 또는 농지은행상담센터(1577-777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충원 하이패스 IC' 재추진 시동…타당성 조사 연말 완료
  2. "석식 재개하라" 둔산여고 14일부터 조리원 파업 돌입… 4~5개교 확산 조짐
  3. "캄보디아 간 30대 오빠 연락두절 실종" 대전서도 경찰 수사 착수
  4. "대법원 세종으로 이전하자" 국감서 전격 공론화
  5.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1. '오늘도 비' 장마같은 가을 농작물 작황 피해…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조사
  2.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3. 세종시 '버스정류장' 냉온열 의자 효율성 있나
  4. 가을비 머금은 화단
  5.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내년 지방선거 앞 존재감 경쟁

헤드라인 뉴스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퇴직자들이 관련 업계에 취업해 사업을 수주하는 '전관 카르텔'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지난 1년간 수주한 사업 금액의 규모는 8096억 원에 달한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LH 퇴직자 현황 시스템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이후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 91곳에 LH 출신 퇴직자 483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업체들이 1년간 수주한 사업은 355건, 수주액은 8096억 원이다. LH는 2009년 출범 이래 지금까지 4700명이 퇴직했다. 연평..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윤석열 정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발부와 집행 시기인 올해 1월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설 명절 선물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정당 지도부에게 보낸 건 이례적인 데다, 당시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그에 따른 서부지법 폭동 등 상당히 민감한 시기였다는 점에서 내란 옹호 논란을 자초한 꼴이 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선물 발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이 이끌던 문체부는 2025년 1월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힘..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전국체전을 앞둔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훈련장에는 뜨거운 열기가 감돈다. 체육관 바닥을 때리는 육중한 바벨의 굉음 속에도 선수들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다. 이들의 목표는 '대전의 힘'으로 금메달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대전체고와 한국체대를 거쳐 성장한 전해준 선수와 꾸준한 성적으로 대전 역도의 저력을 이끄는 한지안 선수가 있다. 대전체고와 한국체육대학을 졸업한 전해준(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선수는 고교 시절 제100회 전국체전 역도 인상 부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망주로 성장했다. 대학 진학 후 한동안 부상과 재활을 거듭하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