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석유화학 취업, 선배에게 길을 묻다", 서산공고, 현직 졸업생 초청 진로특강 큰 호응

  • 충청
  • 서산시

"대산석유화학 취업, 선배에게 길을 묻다", 서산공고, 현직 졸업생 초청 진로특강 큰 호응

HD현대오일뱅크·현대케미칼 재직 선배 6명 모교 방문, 취업 전략·자격증·현장 노하우 전수

  • 승인 2026-07-13 19:3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공업고등학교는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주요 기업에 재직 중인 졸업생들을 초청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석유화학 분야 취업 전략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진로 특강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 졸업생들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 성실한 태도 등 실무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후배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로드맵과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학교 측은 석유화학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서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여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1
서산공업고등학교, 석유화학 기업 취업 선배 초청 '석유화학 분야 취업 성공 매뉴얼' 진로 특강 개최 모습(사진=서산공업고 제공)
충남 서산공업고등학교가 대산석유화학단지 현장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들을 초청해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전략과 진로 설계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경훈)는 13일 교내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석유화학 분야 취업 성공 매뉴얼'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대산석유화학단지의 대표 기업인 HD현대오일뱅크와 현대케미칼에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 6명이 강사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전달했다.

행사는 서산공고가 올해 '석유화학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석유화학 분야 진출을 꿈꾸는 1학년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진로 로드맵을 제시하고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사로 나선 졸업생들은 모두 졸업 후 10여 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기술인들로, 단순한 취업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과 직장생활 경험을 진솔하게 소개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특강에서 석유화학 기업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핵심 요소로 화학분석기능사, 위험물기능사, 자동화설비기능사 등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전공 기초역량 강화, 성실한 출결 관리, 안전의식 함양,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교대근무 적응 방법과 직무 수행 과정에서 필요한 책임감, 선취업 후진학 제도 활용법, 자기계발 전략 등 교과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질적인 경험담도 함께 들려주며 후배들의 진로 고민에 해답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특강이 끝난 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취업 준비 과정과 회사 생활, 면접 노하우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강에 참석한 화학공업과 1학년 학생은 "학교 선배들이 지역의 대기업에서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직접 보니 목표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석유화학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격증 취득과 전공 공부에 더욱 노력해 선배들의 뒤를 잇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취업부 담당 교사는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 소중한 경험을 나눠준 졸업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훈 교장은 "현직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경험은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현실적이고 값진 진로 교육"이라며 "서산공고는 석유화학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의 위상에 걸맞은 교육과정을 운영해 대산석유화학단지와 국가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기술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공업고등학교는 올해 석유화학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이후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현장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3.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4.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5.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1. "시민이 주체로" 21일 금강수목원 재개장 맞이 프로그램
  2. 교단에 선 산울학교 교장… 초·중 경계 허문 '수업 나눔'
  3. 조성칠 "대전발전 목표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
  4. 길배수 트라이포드건설 대표, 대전시체육회에 발전 기금 500만원 기탁
  5.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