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슬레이트 처리·지붕개량 411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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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슬레이트 처리·지붕개량 411동 지원

15억8000만원 투입…철거 최대 700만원·지붕개량 최대 500만원

  • 승인 2025-02-13 16:46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변환무주군청 전경3
무주군청
전북 무주군이 올 한 해 15억8000여만 원을 투입해 주택 310동과 비주택 50동, 지붕개량 51동 등 총 411동의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을 지원(슬레이트 건축물의 소유자 대상)사업을 추진한다.

13일 무주군에 따르면 슬레이트 주택 철거 비용은 1동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하며 창고와 축사, 공장 등 비주택 지원비용은 슬레이트 지붕 면적 200㎡ 이하의 범위 내에서 정한다. 주택 지붕개량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 등 우선 지원 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처리비 전액과 주택 지붕 개량비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철거·처리 비용이 지원 한도를 초과하면 신청자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무주군청 환경과 자원순환팀 안병량 팀장은 "지원 대상은 건축물 면적, 그리고 다른 부처 연계사업 등을 고려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결정할 것"이라며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이 주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내실 있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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