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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17일 유희태 군수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완주군 제공 |
완주군은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신속집행 관리대상 예산 4848억원 중 63.5%인 307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과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해 지급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공정관리와 선금·기성금 집행 중간 정산을 적극 실시한다.
집행률 저조사업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차년도 본예산 편성시 감액하는 등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재정집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집행과정상의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하는 등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방재정 집행이 절실한 실정이다"며 "실국소장 중심으로 가용방안을 총활용해 신속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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