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측과의 의정대화 희망" 대전시의사회 정기총회서 현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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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측과의 의정대화 희망" 대전시의사회 정기총회서 현안 봇물

20일 대전에서 제37차 정기대의원총회

  • 승인 2025-02-21 16:14
  • 수정 2025-02-22 17:0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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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사회가 20일 대전 둔산동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임병안 기자)
대전시의사회가 20일 대전 둔산동 메종드보네르에서 제3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2024년 2월 19일 전공의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수련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지 1년 만에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현안에 대한 토론이 전개됐다.

이날 정기총회 개최를 선언한 나상연 대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환자단체와 국회, 의료계는 2026년 의대정원 재논의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정원 원점 재검토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의정 대화의 창이 열리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택우 의협회장과 비공개 간담회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사태해결을 위한 책임있는 정부 측과의 의정대화가 시작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은 "지난해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서로 협력하며 의사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전공의, 의대생들도 김택우 회장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 좋은 마음으로 돌아갔다. 대전시의사회는 항상 전공의·의대생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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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20일 대전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사직전공의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의료대란을 일으킨 당사자는 구속돼 있는 상황이고 나머지 정책 책임자도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어 아쉽다"며 "충남·대전지역 거점 병원인 충남대병원은 적자가 심화하고 있고, 개원가 역시 개업하는 병원보다 폐업하는 의원이 늘어 회장으로써 회원들에게 송구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에서도 교육 마스터 플랜을 어떻게 제시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의사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의료제도·정책 연구, 대국민 신뢰 회복, 회원 권익 신장, 대선 기획단 운영, 의료계 정치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료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 시상에서 류진희 류진희산부인과 의원 원장과 홍석호 시온연합내과의원 원장이 대한의사협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이선우 전 충남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박경희 을지정형외과의원 원장이 대전시장상 표창을 받았다. 또 이상 스마트내과의원 원장과 이용만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원장에게 각각 대전시의사회장상이 수여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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