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SNS 서포터즈 글로벌 홍보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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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SNS 서포터즈 글로벌 홍보 본격 가동

3월 28일 경주에서 APEC 대학생 앰버서더와 공동 발대식
외국인 특별 전형 도입으로 APEC 정상회의 성공 기원 글로벌 홍보 강화

  • 승인 2025-02-27 10:54
  • 신문게재 2025-02-28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가로형 포스터-01
=중도일보DB
경북도가 지난 24일 2025년 SNS 서포터즈 95명을 최종 선발하며 글로벌 홍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모집에는 총 460명(내국인 396명, 외국인 64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선발된 95명(내국인 71명, 외국인 24명)의 서포터즈는 앞으로 9개월 동안 경북의 정책·관광·문화·행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핵심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외국인 특별 전형을 신설해 12개국 24명의 글로벌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이 중 APEC 참가국 출신 서포터즈는 6개국 16명으로, 경북이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SNS 서포터즈는 3월 28일 경주시 보문단지 내에서 현재 선발 중인 APEC 대학생 앰버서더와 함께 진행하는 발대식과 팸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경북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 지원 T/F 단장 겸임한 임대성 대변인은 "올해 SNS 서포터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서포터즈와 함께 해외 홍보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며 특히, APEC 대학생 앰버서더와의 협업을 통해 APEC 정상회의 홍보를 위한 글로벌 소통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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