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경찰 승진 인사… 충청권서 경무관 1명, 총경 8명 승진 내정

  • 사회/교육
  • 사건/사고

[종합] 경찰 승진 인사… 충청권서 경무관 1명, 총경 8명 승진 내정

  • 승인 2025-02-27 17:02
  • 수정 2025-02-27 17:23
  • 신문게재 2025-02-28 2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clip20250227162002
정경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경찰 승진 인사가 발표된 가운데, 올해 충청권에서는 '경찰의 별' 경무관 승진자로 1명만이 이름을 올렸다. 총경 승진자는 총 8명이 내정됐다.

경찰청 본청은 27일 2025년 경무관·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를 발표했다. 전국 경무관 승진 예정자 30명 중 충청 지역에서는 충남경찰청의 정경호 공공안전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이 명단에 올렸다.

정경호 과장은 1992년 순경 공채로 임관해 충북청 교통계장, 여성보호계장, 112종합상황실 실장, 안보수사과장 등을 거쳐 경무관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 승진 예정자는 전국 104명 중 대전경찰청 2명, 충남경찰청 3명, 충북경찰청 2명, 세종경찰청은 1명이 이름을 올렸다.



clip20250227162037
왼쪽부터 이완수 계장, 이승환 계장
대전청에서는 이완수 홍보계장과 이승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경무계장이 총경 계급을 달게 됐다.

이완수 계장은 1999년 경위(공채 47회)로 임용돼 둔산경찰서 정보과장, 대전청 정보1계장, 정보협력계장 등 지역 내 '정보통'으로 활약했으며, 경비경호계장 등을 역임했다.

이승환 계장은 2000년 경위(경대 16기)로 임용됐고 그간 유성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대전청 경비교통과 작전의경계장, 여성청소년 여성보호계장 등 두루 역임했다.

clip20250227162101
왼쪽부터 김범수, 김상기, 이병노 계장
충남청에서는 김범수 수사2계장, 김상기 경무계장, 이병노 대테러계장이다. 김범수 계장은 간부후보 54기로 2006년 경위로 임용된 후 충남청 마약수사대장, 지능범죄수사대장,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등을 거쳤다.

김상기 계장은 1997년 경위(경대 13기)로 임관됐고 서산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충남청 보안수사1대장, 경무 기획예산계장 등을 맡았다. 2001년 간부후보 49기인 이병노 계장은 충남청 제1부 보안 국제범죄수사대 대장, 생활질서계장, 여성청소년계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청
왼쪽부터 정기영 계장, 김상민 계장
충북청에서는 정기영 교통안전계장, 김상민 경무계장이 내정됐다. 정기영 계장은 1997년 일반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청주상당경찰서 정보계장, 충북청 고속도로순찰대장 등을 역임했다. 김상민 계장은 경찰대학(15기)을 졸업한 뒤 1999년 경위로 임관 후 충북청 대테러의경계장, 인사계장 등을 지냈다.

정호경
정호경 계장
세종청에서는 정호경 범죄예방계장이 총경 승진 대상자가 됐다. 정호경 계장은 경찰대학(14기) 졸업 후 경위로 임용된 후 그간 세종남부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장, 세종청 생활안전교통과 자치경찰정책계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올해 전국 경무관 승진자 중 25명(경찰청 본청 15명, 서울청 10명)은 서울권에서 나왔다. 나머지는 부산청 2명, 경기남부청 2명, 충남청 1명으로 파악됐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교통약자 보호 및 시민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2. 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서 주택안심계약 홍보
  3.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4. 천안법원, 신체일부 노출한 채 이웃에게 다가간 20대 남성 '벌금 150만원'
  5.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전세피해임차인 보호조례' 제정… 실질 지원과 안전관리까지 법제화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5.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