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입세대 주거비 부담 완화 희망 주택 수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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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전입세대 주거비 부담 완화 희망 주택 수리비 지원

세대 당 500만원

  • 승인 2025-03-04 16:14
  • 오우정 기자오우정 기자
변환장흥군청 전경
장흥군청
전남 장흥군이 군으로 전입하는 귀촌인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2025년 전입세대 희망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4일 장흥군에 따르면 '귀농어업인 지원사업','전입세대 희망 주거비 지원사업'등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주거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인구 유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농어업에 종사하지 않으면서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귀촌인들을 위한 맞춤형 시책으로'전입세대 희망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기 정착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이거니와, 오랫동안 방치되던 빈집 수리를 통해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일조했다는 평이다.

시행 2년차를 맞은 올해, 작년과 동일하게 8세대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2024년 2월 19일 이후 관내로 전입한 세대로, 본인 또는 세대원 소유의 노후주택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3월 5일부터 26일까지 사업대상 주택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김성 장흥군수는 "노벨문학도시 장흥에서 안정적이고 행복한 정착생활을 영위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전입 시책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구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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