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올 1000억 규모 투·융자 정책자금 지원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중진공, 올 1000억 규모 투·융자 정책자금 지원

4일부터 접수… 유망 벤처스타트업 성장 가능성에 초점
성장공유형 대출 500억, 투자조건부 융자 500억 지원

  • 승인 2025-03-04 17:17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사진. 중진공 전경사진 (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투·융자 방식의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투·융자 지원예산은 총 1000억 원으로, 성장공유형 대출 500억 원 및 투자조건부 융자 500억 원으로 구분된다.



먼저 성장공유형 대출은 성장가치가 우수하고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환우선주(CPS)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기업당 최대 20억 원 한도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간 벤처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비수도권 소재 기업, 창업기업, 선투자 금액 누계 3억 원 이하 기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전환우선주(CPS)' 방식을 신규 도입한다. 전환우선주는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우선주로, 상환권이 없어 상환전환우선주 대비 기업의 안정적인 장기 성장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자조건부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24개월 이내에 투자기관으로부터 1억 원 이상의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이다.

지원조건으로는 중진공이 융자 지원 시 융자총액의 5%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부여받고, 지원기업은 후속투자 유치 시 투자금으로 대출금(융자금)을 조기 상환한다. 기존에는 후속투자 유치 시 투자금의 20%를 상환하는 조건이었으나, 올해부터는 투자금의 20%를 상환하되, 상환한도를 대출금의 20%까지로 설정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기업의 성장가능성에 중점을 둔 투·융자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민간투자 사각지대에 있는 유망 벤처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승조 "충남에서 검증된 실력 통합특별시에서 완성"
  2. 대전시 설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3. 대전경제 이정표 '대전상장기업지수' 공식 도입
  4. 유명무실한 대전시·교육청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치유 조례
  5. 대전 중구,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1.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2. 대전 서구,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3. 대전 대덕구, 청년 창업자에 임대료 부담 없는 창업 기회 제공
  4. 대전시 2026년 산불방지 협의회 개최
  5. 대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부활할까 "검토 중인 내용 없어"

헤드라인 뉴스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의 핵심 쟁점인 재정·권한 이양 방식을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재정과 권한을 법에 명확히 담지 않은 통합은 실효성이 없다고 여당을 겨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통합 출범을 위한 법 제정을 우선한 뒤 재정분권 논의를 병행해도 충분하다며 맞섰다. 9일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관련 입법공청회에서는 광역단위 행정통합의 실효성을 좌우할 핵심 쟁점으로 재정·권한 분권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여야는 통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재정과 권한을 '지금 법에 담아야 하느냐', '출범 이후..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회장 김원식, 사장 유영돈)가 대전·충남권 일간지 중 최초로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9일 202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중도일보를 포함해 일간지 29곳, 주간지 45곳 등을 선정했다. 중도일보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돼 지역신문발전기금으로 운영되는 각종 사업을 펼쳐왔다. 2025년에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대전 둔산지구 미래를 그리다' 등 다양한 기획 취재를 진행하며 지면을 충실하게 채워왔다. '둔산지구 미래를..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9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행정통합을 비판하며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과 ‘충청북특별자치도법’ 제정을 촉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을 대동해 행정통합 논의과정에서 배제되고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충북은 대전·충남과 엄연히 다르다며 특별법안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회 행안위 공청회에 참여하려 했으나 끝내 배제됐다”며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