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학교시설 개방 협약 '공유정책' 앞장

  • 전국
  • 수도권

안산시, 학교시설 개방 협약 '공유정책' 앞장

이민근 시장, "관내 모든 학교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승인 2025-03-12 17:37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안산시, 8개 학교시설 개방 약속 협약
이민근 안산시장이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8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안산시가 12일 학교시설 개방 협약으로 공유정책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시의 '공유·개방' 정책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시는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8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화초등학교, 반월초등학교, 성포초등학교, 안산초등학교, 안산호원초등학교, 안산해솔중학교, 송호고등학교,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가 새롭게 학교시설 개방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8개 각 학교의 학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협약 경과보고',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 정책 설명', '협약 내용 공유', '실무 협약서 서명 및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체육관, 운동장, 유휴 교실 등 학교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에 대해 '개방 시간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공공운영비 지원', '이용자 사고 손해배상 공제 가입', '관리 인력 지원', '교육경비 지원 시 가점 부여', '시설 유지보수비 우선 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안산시체육회는 '체육회 소속 동호회와 개방학교 간 1:1 매칭 관리를 제공'하며 시설 관리자 지정 및 관리 등을 통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학교 담장 낮추고, 지역주민 참여하는 열린 공간 조성

이번 협약은 운동장과 체육관, 주차장 등 학교시설을 활성화함으로써 방과 후 지역의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안산시의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인 '공유·개방'의 가치를 확산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선8기 안산시는 공공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육 공간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학교와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교시설 개방이 관내 모든 학교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23년 9월 첫 실무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세 차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총 50개교 이상에 대한 학교시설 개방을 이루어냈다.


안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