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축제 향연' 22회 청주예술제 28일 개막…전시·공연·경연 등 다채

  • 전국
  • 충북

'봄꽃축제 향연' 22회 청주예술제 28일 개막…전시·공연·경연 등 다채

내달 6일 무심천·예술의전당

  • 승인 2025-03-13 10:34
  • 수정 2025-03-13 13:14
  • 신문게재 2025-03-14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250307_청주예술제포스터(440x610)


청주시의 대표 봄꽃 축제인 '22회 청주예술제'가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사)청주예총이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청주는 예술이쥬~'를 주제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등지에서 펼쳐진다.

무심천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공연, 전시, 연극, 강연,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28일 오후 2시 축제의 문을 여는 청주예술의전당 전시 개막식에서는 청주시민으로서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 2명에게 청주예술상을 수여한다.

이어 청주미술협회 회원전(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청주문인협회 회원작품전(청주예술의전당 소전시실), 청주시 건축사진 공모전(청주예술의전당 소전시실), 청주사진작가협회 회원전(청주문화관)이 4월 1일까지 5일간 열린다.

또 청주예술제 기간에는 청주예술제 축하음악회 '예술은 음악이쥬~'(청주아트홀, 29일 오후 5시), 스프링콘서트 '봄이 왔나봄'(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9일 오후 6시), 청주 전국 아마추어무용제(청주아트홀, 30일 오후 3시), 충청크레센트윈드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30일 오후 7시), 연극 '덕만씨를 찾습니다'(씨어터제이, 31일 오후 7시30분), '국악과 함께하는 興'(청주아트홀, 1일 오후 7시30분) 등의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다음 달 4~6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는 축하공연, 경연대회 및 체험행사 등 야외 행사가 열린다.

4일 오후 6시30분에 시작되는 축하공연에는 성악, 색소폰, 국악, 무용 공연을 비롯해 청주 출신 가수 요요미와 윤서령의 공연으로 벚꽃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5일 오전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술사생대회와 백일장이 열리며, 오후 6시 싱어게인 콘서트에는 싱어게인 출신 가수가 출연해 주말 저녁 무심천을 감성 가득한 공연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전국 초등생가요제는 올해도 4월 6일 오후 1시에 개최된다. 음악을 좋아하는 전국 초등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주예술제는 벚꽃 개화가 늦어진다는 발표에 따라 실내 행사와 야외 행사 기간을 이원화했다"며 "길어진 행사 기간만큼 시민들께서 청주의 예술을 오래 즐기시고, 흩날리는 벚꽃잎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