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경북지역 통상리스크관련 영향조사

  • 전국
  • 부산/영남

구미상의, 경북지역 통상리스크관련 영향조사

경영환경 전년 대비 소폭 악화, 환율 변동성 안정화정책 필요

  • 승인 2025-03-13 16:58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구미상의0313-1
구미상공회의소 전경. 구미상의
경북 FTA 통상진흥 센터는 경북 동부 FTA 통상진흥 센터와 공동으로 도내 소재 기업 239개를 대상으로 '올해 경북지역 통상 리스크 관련 영향(경영환경, 통상 리스크, 대미통상환경 영향, 정부 대책 등)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결과 지난해 대비 올해 경영환경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소폭악화(45.2%) 될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뒤를 이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전망한 업체가 39.7%, 올해는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업체는 15.1%에 불과했다.

올해 국내외 투자에 대해 계획이 없거나 축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국내 투자 감소 또는 계획 없음 28%, 해외 투자 감소 또는 계획 없음 38.5%)가 많아 경영전망에 소극적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체가 예상하는 경영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외 리스크는 급격환 환율 변동(25.3%)과 세계 경제 둔화(19.2%)가 가장 많았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등장으로 인한 업체들의 주요 통상 리스크는 '보편 또는 상호관세 부과'를 지적했으며 관세부과 시 수출경쟁력약화로 인한 매출감소(48.2%)를 우려했다.

상호관세부과 외에도 무역법 기반 규제확대, FTA 재협상 등 미국의 불확실한 통상정책에 대한 업체들의 대처방법으로는 '원가절감(32%)'을 가장 많이 고려했다.

이 외에도 대체시장 발굴, 기존시장 집중, 공급망 점검 및 재편 순으로 응답했으며 미국 현지생산을 고려하는 업체는 아직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대비하고 기업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환율 안정화(20.5%)'에 정부가 가장 집중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법인세 등 세제 지원확대, 신규시장개척지원확대 등 의견도 제시됐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통상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업체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라며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협회·단체에서 상황을 세심히 모니터링 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이어 경북 FTA 통상진흥센터 김재현 센터장은 "올해 FTA 센터에서는 기존에 진행하던 컨설팅이나 교육 외에도 통상진흥기관협의회, 통상 관련 맞춤 설명회, 찾아가는 통상 상담회 등 여러 지원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경북지역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2. '중수청 5급' 검사엔 낮고, 경찰엔 기회?… 직급 셈법에 대전·충청 수사현장 촉각
  3. 허태정 대전시장 "무너진 시정 회복 시급…민생 최우선"
  4. 반도체, 장관인사 이어 차관도 충청 홀대…19개부처 달랑 2명
  5. 대전 서구 다시 젊어진다… 도마·변동 정비사업 순항, 둔산·갈마도 시동
  1. "지우고, 살리고…" 수장 바뀐 대전 3개 자치구 전임 정책 대수술
  2. 허태정 시장 "시민의 삶의 무게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
  3.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4. [문예공론] 이순(耳順)에 서서 예순의 문턱에서 쓰는 자서(自序)
  5. 대전 갈마동 노후 주거지 국토부 정비 지원사업 최종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대전시 재정난에 시비를 투입해야 하는 각 자치구 현안사업 역시 잇따라 빨간불이 켜졌다. 대전의료원, 대덕구 신청사 이전 등 주민 복지나 미래성장 동력과 직결된 굵직한 사업들이 건립 과정에서 예산 부족으로 난항이 불을 보듯 뻔하다. 제3시립도서관, 제2시립미술관, 음악전용홀 등 민선 8기 대전시가 추진했던 대형 SOC 사업도 지연 또는 무산 위기에 처했다. 6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 1일 민선 9기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출범하자마자 재정난에 직면하면서 내부적으로 심란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민선 9기는 국비 확보와 재정 운용,..

비싼 기름값, 더 빨리 오른 이유 있었네…검찰, 4대 정유사 26조원대 가격담합 파악
비싼 기름값, 더 빨리 오른 이유 있었네…검찰, 4대 정유사 26조원대 가격담합 파악

중동전쟁 직후 대전지역 기름값이 급등한 배경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가격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타사와 유가 인상 시기와 규모를 교환하고, 중동전쟁 직후 유가를 대폭 인상한 혐의로 HD현대오일뱅크와 가격 결정 부서 직원 2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HD현대오일뱅크와 가격을 담합한 SK에너지 및 담당 직원은 자진신고자 감면제도, 이른바 리니언시에 따라 기소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도 기소 대상에서는 빠졌다. 검찰은 HD현대오일뱅크..

한화, 전반기 마지막 NC와 운명의 3연전 `5위 탈환 노린다`
한화, 전반기 마지막 NC와 운명의 3연전 '5위 탈환 노린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 한화 이글스의 전반기 성적표를 좌우할 전망이다. 시즌 내내 5할 승률 안팎에서 순위 싸움을 이어온 한화는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5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추격을 허용한 채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을 수도 있는 갈림길에 섰다. 한화이글스는 7일부터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에 나선다. 한화는 올 시즌 꾸준히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지만 흐름을 길게 이어가지 못했다. 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흐름이 다시 꺾이는 일이 반복되면서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그럼에도 5위와의 승차가 크지 않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 올 여름엔 나도 ‘몸짱’ 올 여름엔 나도 ‘몸짱’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