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GTX-B 갈매역 정차는 시 사활 걸린 사업"

  • 전국
  • 수도권

백경현 구리시장, "GTX-B 갈매역 정차는 시 사활 걸린 사업"

  • 승인 2025-03-13 15:57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 GTX-B 갈매역 정차 확정 사활
경기 구리시 백경현 시장은 3월 13일, 국가철도공단에서 개최한 'GTX- B노선 갈매역 추가정차 사업타당성 검증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갈매역 정차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민간사업자,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GTX-B 인천 송도에서 마석까지의 구간에 해당하는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정차역이 없음에도 구리시가 400여억원의 GTX-B 광역철도비를 분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2019년 준공된 갈매지구(143만㎡/ 3만1천명)와 2027년 준공 예정인 갈매역세권지구(80만㎡/계획인구 1만6천여명)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전혀 없어 경춘북로가 출퇴근 시 심각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고, 향후 2028년 왕숙지구 등 인근 신도시가 준공되면 교통대란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날 백시장이 강조한 바와 같이 'GTX-B 갈매역 정차사업은 구리시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사업'임이 틀림없다.

백경현 시장은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 확정을 위해 2024년 GTX-B 갈매역 정차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 분석결과 1.5 이상이 도출돼 국가철도공단이 타당성 검증 용역을 실시하는 만큼, 이번 용역이 잘 마무리돼 GTX-B 갈매역 정차를 확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2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갈매역 추가정차 사업타당성 검증용역'에 착수해 올해 8월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2.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2.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3.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4.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5. [종합]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차세대중형위성 3호 양방향 교신 확인

헤드라인 뉴스


도시 체질개선 통한 `NEXT대전` 만들기 집중

도시 체질개선 통한 'NEXT대전' 만들기 집중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 체질을 완전히 개선하며 'NEXT대전'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근대도시를 거쳐 철도 중심 도시와 과학도시를 거치면서 150여만명의 인구가 살아가는 대전에 공간은 물론 산업과 문화 구조를 변화시키며, 미래 일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대전시는 기존에 갖고 있던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한 과학도시에서 6대 전략 산업 'ABCD+QR(나노·반도체, 바이오, 우주, 국방, 양자, 로봇·드론)'을 중심으로 육성하면서 기술 사업화에 초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할 수 있게 안산, 교촌, 원촌, 장대도첨, 탑립·..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