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TP, IPO 프로그램 7기 기업 모집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TP, IPO 프로그램 7기 기업 모집

기업 맞춤형 상장프로그램으로 내실 강화

  • 승인 2025-03-13 17:13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포스터] 2025 제7기 IPO-Scale up 프로그램
2025 제7기 IPO-Scale up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 대전 TP)
대전테크노파크는 내달 4일까지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및 코스닥 상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업 상장(IPO) 프로그램(7기)' 참여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이스트(KAIST)와 함께 운영하는 IPO 프로그램은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업상장, 인수합병(M&A), 투자유치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7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 1호 상장기업인 오름테라퓨틱과 2호 상장기업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 모두 IPO 프로그램 수료기업이다. 또 다른 수료기업인 인투셀도 최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IPO 프로그램 수료기업의 연이은 상장에 힘입어 올해 교육은 기업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기반으로 IPO 준비와 실무, 자본조달 및 투자 실무 등 사례 중심의 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선후배 기수 네트워킹도 확장한다. 비즈니스 현업에서의 애로사항을 자문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선배 기수 모임인 DISA(Daejeon IPO&Scale-up Alumni)와의 상호 협력 네트워킹을 통해 경영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지원 대상은 본사, 공장 등 주요 사업장의 소재지가 대전인 3년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3년 이내 IPO 또는 M&A 희망 기업 ▲글로벌 진출 및 대규모 투자유치 희망 기업 ▲기업상장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 실무 자문을 받고 싶은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4월 4일까지 대전TP 누리집 일반사업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대전TP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4월 중순까지 적격성 검토 및 심층 인터뷰를 통해 20개 기업을 선정하고 4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은 2월 말 기준 상장기업 누적 수 65개사, 시가총액 61조를 돌파하며 일류경제도시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예비 상장기업들이 양질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대전TP가 앞장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천안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1.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2.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3.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4. 대전경찰, 지난 대통령선거 선거사범 50명 송치… 지난 20대보다 174%↑
  5.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