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김나영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 취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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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이 만난 사람]김나영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 취임회장

2년 임기 동안 자립기반 확충, 사단법인 전환, 여성프라자 건립 계획 밝혀

  • 승인 2025-03-16 21:18
  • 신문게재 2025-03-17 9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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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 창립 36주년 기념식과 회장 이취임식이 3월14일 오후 2시 유성컨벤션웨딩홀 3층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제35대 정영미 회장이 이임하고, 제36대 회장으로 김나영 대전부르스주조 농업회사법인(유)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이날 1부 이취임식에서는 재직기념패 증정식과 정영미 35대 회장의 이임사,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 기 이양에 이어 36대 김나영 회장이 취임사를 전했다. 2부 창립기념식에서는 대전여협이 지나온 발자취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고, 공로패 수여와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박숙현 원로 5대, 11대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서철모 서구청장, 문인환 중구 부구청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이건선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이에 김나영 취임 회장으로부터 취임 소감과 회장 임기 동안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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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님, 제36대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을 들려주실까요?

▲예, 1만 5000여 대전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제36대 회장으로서 2년 임기를 시작하게 되어 참으로 감격스럽고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3월14일은 우리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가 깃발을 올린 지 36주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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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협 부회장 박경화 대전시여약사회 회장, 김나영 대전여협 회장, 대전여협부회장 박순선 대전간호사회 회장.
대전이 충남도 산하의 일반시에서 직할시로 승격하던 89년 우리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로부터 36년이란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36세는 사회 초년생에서 벗어나 왕성한 활동을 통해 사회의 핵심으로 진입하는 나이입니다. 저희 대전여협이 바로 그런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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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36년간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습니다. 여전히 우리 협의회에 가입하지 않은 많은 여성단체가 있고, 일부는 협의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다가 이탈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여성단체는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업무의 효율성을 배가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여성단체가 한 공간에 모여야 합니다. 가칭이지만 대전시 여성프라자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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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2년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대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의 임기는 1년이었습니다. 그런데 1년은 성과를 내기에 다소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2년은 일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집니다. 그래서 저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여러 과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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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성단체협의회는 어떤 설립 목적을 갖고 탄생했는지요.

▲저희 대전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과 여성단체가 상호 협력하고 여성단체의 발전과 복지사회를 이룩하는 일에 여성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그러한 기반을 마련하고, 여성단체의 통일된 의견을 정부와 사회에 반영해 여성 발전을 통한 양성 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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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회장님들도 소개해주실까요?

▲1,2, 7대는 장선애 대한어머니회 대전시연합회장님이셨는데 작고하셨습니다. 3대는 조선형 한국여성유권자대전연맹 회장님이셨는데 역시 작고하셨습니다. 4대는 강홍자 한국부인회 대전시지회장님, 5대와 11대는 박숙현 대전시새마을부녀회장님, 6대와 12대, 13대는 송병희 전국주부교실대전시지부 회장님, 8대는 김은숙 대전시여약사회장님, 9대와 16대는 조경순 대한간호협회대전시간호사회장님, 10대는 윤정자 한국여성유권자대전연맹 회장님, 14대는 지상경 대한어머니회대전시연합회장님, 15대는 양승희 대한간호협회대전시간호사회 회장님, 17대와 21대는 김용금 한국원자력여성대전시협의회 회장님, 18대는 손정자 한국여성지도자연합대전시지부 회장님, 19대는 장금식 대전시새마을부녀회장님, 20대는 김정애 고향주부모임대전시지회 회장님, 22대는 송재금 대한간호협회대전시간호사회 회장님, 23대, 24대는 정경식 대한어머니회대전시연합회장님, 25대는 전영매 한국여성유권자대전연맹 회장님, 26대는 임채경 한국꽃꽂이협회 대전·충청지역연합회 회장님, 27대,28대는 이미현 한국여성유권자대전연맹 회장님, 29대, 30대는 김나영 대전시주부모니터봉사단 회장, 31대는 박종근 고향주부모임대전시지회 회장님, 32대, 33대는 서지원 아이코리아대전시지부 회장님, 34대, 35대는 정영미 대한어머니회대전시연합회장님이 이끌어주셨습니다. 역대 회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역대 회장님들의 숭고한 업적과 전통을 이어받아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를 더 화목하고 활력있고 발전적인 조직으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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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님, 2년 임기 동안 꼭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계획을 들려주시지요.

▲첫째는 자립 기반 확충입니다. 저희 대전여협은 거대 조직이고 대전을 대표하는 여성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으로 자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임기 중 회원의 십시일반 문화를 정착해 저희 협회의 운영비를 회원 스스로 충당하는 시스템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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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현재 비영리민간단체인 대전여협을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려 합니다. 단체를 법인화하면 사업 다각화를 할 수 있을뿐더러 지금보다 더 합리적이고 투명한 절차로 일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대외 신인도도 크게 개선될 게 분명합니다. 그래서 임기 중 저희 단체를 사단법인화하는 작업을 꼭 실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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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여성프라자를 건립하고자 합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잘 압니다만, 도전해보려 합니다. 지금 여성가족원이란 공간은 이름만 여성가족원일뿐 실상 여성을 위한 공간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입니다.

타 시도의 사례를 보면 여성프라자 건물을 여협 위주로 운영하면서 모든 회원단체 사무실을 마련해주고, 회의와 워크숍,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전에도 꼭 필요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임기 중 완성은 못 하더라도 여성프라자 건립을 위한 단초를 꼭 마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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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회원단체의 영입을 통해 조직을 확대하고 모자가정 후원을 중심으로 한 공익 사회봉사활동 강화 등도 힘 있게 추진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믿어주시는 만큼 성실한 활동과 만족스러운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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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협 부회장 박경화 대전시여약사회 회장, 김나영 대전여협 회장, 대전여협부회장 박순선 대전간호사회 회장.
-지금 대표이사를 맡고 계신 대전부르스주조 농업회사법인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실까요?

▲대전부르스주조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는 평촌점(대전 서구 평촌동 362-2)과 구암점(대전 유성구 계룡로 18번길 38)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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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의 제품은 ‘대전부르스 생막걸리’, ‘0시 50분’, ‘모정’, ‘대전부르스 맑은술’, ‘93황금곳간’, ‘산소 증류주 O₂황금곳간’ 등입니다. 대전부르스생막걸리는 농민의 땀과 정성을 정통과 현대의 양조 기술로 융합하여 만든 우리나라 고유의 명품주입니다.

대전부르스주조에서 직접 빚어 믿을 수 있는 정통 생막걸리입니다.저희 제품을 애용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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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이신 전제모 회장님은 30년이 넘는 종합주류 유통 법인회사를 경영해 오면서 고질적인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해오던 중 시골 생막걸리로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양조장인 대전부르스주조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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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모 회장님은 막걸리 유통 경험을 기반으로 대전부르스주조를 설립하셨는데요. 수년간 생막걸리 대전부르스를 OEM을 통해 유통한 경험을 기반으로 2020년 대전부르스주조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를 설립해 본격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이어 국민 탁주 ‘0시 50분’ 출시와 대전 신세계 백화점 런칭 기념주 납품 요청에 농협 찹쌀 옥토진미와 누룩으로 장기 발효시켜 저온 냉숙성 비법의 프리미엄 93 ‘황금곳간’을 출시했고, 2022년 UCLG 세계 총회에서 만찬주로 선정돼 각국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대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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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땀과 정성을 정통과 현대의 양조 기술로 융합하여 전국을 뛰어넘어 세계시장을 겨냥해 한국의 대표 특산품으로서 자부심을 걸고 명품주의 진가를 선보일 것입니다.

전국적 브랜드로 명품관에 첫 출시되어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는데요. 대전지역 전통 특산주로 허가된 세계 최초 고순도 산소를 융해하여 병입된 산소증류주 O₂황금곳간은 코레일 유통의 품평회에서 우수평가를 받아 서울역, 대전역, 대구역, 광주역 등의 중소기업 명품관에서 첫 출시 입점 되어 명실상부 전국적 브랜드로 자리 잡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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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막걸리는 순수 국내산 쌀과 누룩을 사용해 밀과 조합하는 방식으로 빚었습니다.

프리미엄 찹쌀생막걸리는 농협 찹쌀 '옥토진미'를 사용해 누룩과 정제수만으로 빚어 장기 발효시키는데요. 저온 숙성한 '93, 황금곳간'은 찹쌀 생막걸리의 참맛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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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증류주 O₂ 황금곳간은 양주, 고량주(연태), 사케를 마시며 외화유출에 앞장서는 것이 아닌 우리 쌀로 빚은 무감미, 무첨가 정통 순곡 증류주로 나라 사랑 실천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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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쌀 옥토진미로 빚어 그윽한 순곡의 풍미와 함께 황토 옹기에서 장기숙성되어 깊고 부드러운 바디감을 선사합니다. 산소(O₂)를 듬뿍 담아 깔끔한 뒤끝의 전통 특산주입니다.

산소증류주 O₂황금곳간은 부담 가지 않는 알코올 도수로 젊은 세대부터 기성 소주 세대까지 판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쌀을 잘 숙성시킨 진하고 부드러운 알코올의 참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특수기법으로 산소를 듬뿍 담아 숙취에 대한 부담을 확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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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부르스주조 선물세트도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선물입니다. 대전부르스주조에서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마음을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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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전부르스주조는 전통 제조법 계승과 현대적 양조 비법을 융합하여 최상의 품질과 맛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단 한 톨도 수입 쌀을 취급하지 않고, 국내산 쌀과 농협 쌀 옥토진미 등 우리 농민의 땀과 정성이 깃든 최상의 재료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맛과 안전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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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속 경영을 추구하며 환경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전부르스주조는 전통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농민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함께 나누며,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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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대전부르스주조는 맛과 품질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계승과 신제품 개발에 노력할 것입니다. 항상 고객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편집위원(국장)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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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회장은 누구?

▲1961년 청주 출생. 충북여고, 우송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한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 제3기, 4기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대전시 대표. 대전시주부모니터봉사단 회장,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 대전친환경생활지원센터 센터장,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이사,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 검찰시민위원회 위원. 대전시 녹색구매지원센터장, 대전경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 대전부르스주조 농업회사법인(유)대표이사, 대전시여성가족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 행정안전부장관상, 대전시장상 등 다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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