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석문 간척지 '최첨단 수산단지' 조성 계획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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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석문 간척지 '최첨단 수산단지' 조성 계획 급물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공모 선정… 2028년까지 400억 투입

  • 승인 2025-03-18 16:29
  • 신문게재 2025-03-19 1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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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이 1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성현 기자
충남도가 추진 중인 석문 간척지 최첨단 수산단지 조성 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 데 이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면서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당진 석문 간척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2단계인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오는 2028년까지 400억 원을 투입, 석문 간척지에 10만 5000㎡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양식장을 구축하고, 바다송어 등 냉수성 어종과 흰다리새우 등을 양식한다.

이 클러스터는 특히 인근 LNG 기지 냉열과 철강업체 온열을 이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가격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도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연간 바다송어 1050톤(200억 원)과 흰다리새우 150톤(50억 원)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는 809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320억 원, 고용 유발은 426명 등이다.

전 국장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환경 변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응하며, 대한민국 첨단 양식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의 큰 그림이 완성됐고, 수산식품 클러스터가 예타를 통과하면 간척지 활용 수산양식·가공 종합단지는 수산업의 미래 모델이 되며 양식산업 및 어촌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석문 간척지는 ▲용수 확보 용이 ▲인근 석문산단 연계 도로·상하수도·전기통신 등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 ▲에너지 비용 절감 등 최적의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추진 중인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은 5월부터 사업 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2월 첫 삽을 뜬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는 벼 재배 등 농업적으로 이용해 온 간척지를 어업적으로 활용하는 첫 사례다.

이 양식단지에는 순환여과식과 바이오플락 양식 시스템을 동시에 적용, 항생제를 투입하지 않는 친환경 양식이 가능하고, 품종 변환도 가능하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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