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1만4천t급 초대형 국제크루즈선 '코스나 세레나호' |
충남도는 11일 도청에서 '제1회 충남도 크루즈발전협의회'를 개최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와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중심 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항만 기반 시설 확충 ▲대형 크루즈 수용 여건 조성 ▲지역 연계 관광콘텐츠 개발 ▲제도·행정 지원 강화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실행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지금이 서해안 국제크루즈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도비도·난지도 복합해양관광단지 등 배후 관광 기반을 연계해 서해안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산항의 모항화와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강조하며 "대산항은 충남을 넘어 서해안 관광 산업의 전략적 거점이며, 크루즈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 관광 교류 확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산시는 대산항이 국제크루즈 중심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남도와 협력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1만4천t급 초대형 국제크루즈선 '코스나 세레나호'는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내년 6월 13일에도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출항한다. 6박 7일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지룽을 거쳐 부산으로 향하며, 지난 1일부터 롯데관광개발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서산시민은 30%, 충남도민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민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임붕순 기자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