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살아남은 자만이 누리는 영광,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 1일차 현장을 가다!

  • 스포츠
  • e스포츠

[르포] 살아남은 자만이 누리는 영광,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 1일차 현장을 가다!

팬들로 꽉 찬 대전 드림아레나
'Autoarms' 최 감독, "팬들이 원하는 건 우승, 최선을 다할 것"
결승전으로 향하는 'Insighter', Cartel', 'Saber', 'Autoarms'

  • 승인 2025-03-21 22:44
  • 수정 2025-03-24 08:45
  • 김주혜 기자김주혜 기자
21일 금요일, 대전 드림아레나가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 1일차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2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은 님블뉴런과 대전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대규모 e스포츠 축제다.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옆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오전 11시 개막을 시작으로 스타트 했다.



정오(낮 12시),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대형 배너에는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이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었고, 그 아래로 참가 팀들의 로고가 나란히 자리해 있었다.

0I3A1891
플리마켓존./사진=김주혜 기자
이른 시간부터 팬들로 북적거리는 야외 공간은 '플리마켓존'으로 꾸며져 다양한 이터널 리턴 캐릭터 굿즈와 핸드메이드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그 바로 옆 푸드트럭에서는 다양한 식사와 간식들로 팬들이 줄을 섰다.



0I3A1965
팬들이 승부 예측 부스에서 각자의 팀에게 투표를 했다./사진=김주혜 기자
오후 2시, 실내 이벤트존과 공식 굿즈샵이 오픈하자 팬들은 더욱 분주해졌다. 1층 로비에 마련된 미니게임 부스와 페이스페인팅 부스는 긴 대기열이 형성됐다. 특히 좋아하는 팀의 로고를 얼굴에 그려 넣는 페이스 페인팅을 받기 위해 팬들은 걸음을 재촉했다.

2층 복합문화공간에는 팀별 부스와 치어풀(응원 플래카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각 팀의 부스에서는 팬들이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선수들과 짧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응원 부스 앞에서 'Saber' 팀 로고를 바라보던 최 모씨는 "벨버지(BELZER·탱커)가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며 "오늘 꼭 이겨서 결승전도 보러오고 싶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0I3A1837
'GJ Slasher' 팀이 팬미팅을 진행 중이다./사진=김주혜 기자
1층 로비에 마련된 간이 무대에서는 당일 출전하는 8개 팀의 팀장들이 참여하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Autoarms의 감독 최진호(WaiLord)씨는 이번 대회의 목표는 "팬분들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라며 "그것은 곧, '우승'을 의미한다.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매서운 눈빛을 내비쳤다.

결승에 직행하는 팀한테도 1일차 경기는 중요하다. 전략 분석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ULTIMATE 팀의 코치 이호준(JOON) 씨는 "우리 로스터는 완벽하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며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2일차로 직행 했으니 이에 안주하지 않고, 결승전에서 꼭 이겨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I3A2053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 준결승전이 시작됐다./사진=김주혜 기자
오후 5시, 관객석이 가득 찬 가운데 드디어 준결승전의 막이 올랐다. 사회자의 선수 소개와 함께 8개 팀의 선수들이 무대에 올라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해설자는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해 팬들의 재치있는 치어풀(응원 플래카드)을 소개하기도 했다.

0I3A2056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 준결승전 응원 열기가 뜨겁다./사진=김주혜 기자
준결승전은 6라운드 포인트제로 진행됐다. 최 감독의 포부에 걸맞게 첫 라운드는 Autoarms가 승리를 가져왔다. 다음 Insighter,Saber, TangleDabix, Insighter, Cartel 순으로, 한 팀이 두 번 이기기도 했다.

한 라운드의 왕좌에 올랐다고 결승전이 확정 되는 것은 아니었다. 포인트를 합산한 상위 4팀이 결승으로 가는 경기 방식은 6라운드가 끝나기 전까지 팬들의 마음을 졸였다.

4 시간 동안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1일차가 막을 내렸을 때, 경기에 참가한 8팀 중 단 4팀. Insighter, Cartel, Saber, Autoarms가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clip20250321210822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 준결승전 순위표/유튜브 '이터널리턴'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 결승전은 22일 오후 2시부터 55포인트 체크포인트제로 결승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일차 상위 4팀과 시즌6 상위권으로 직행한 FN SEJONG, ULTIMATE, Gyeongnam Sparkle, Gyeonggi Innate 등 총 8팀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김주혜 기자 nankjh7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5대 은행 전국 오프라인 영업점, 1년 새 94곳 감소
  2. 설 연휴 충청권 산불 잇따라…건조한 날씨에 ‘초기 대응 총력’
  3.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4. 금성백조, 지역 어르신께 명절 맞이 위문품 전달
  5. 대전충남 눈높이 못미친 행정통합法 "서울 준하는 지위 갖겠나" 비판
  1. 역주행 사망사고 등 설 연휴 내내 사고 이어져
  2. 대전문학관, 상반기 문학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5개 강좌 운영
  3. 이장우 충남대전통합법 맹공…본회의 前 초강수 두나
  4. 30대 군무원이 40대 소령에게 모욕, 대전지법 징역의 집유형 선고
  5. 대전 '보물산 프로젝트' 공공개발로 전환, 사업 추진 속도

헤드라인 뉴스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증가 실상은…단기 어학연수 후 떠나는 학생 대부분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증가 실상은…단기 어학연수 후 떠나는 학생 대부분

최근 국내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늘고 있지만, 비수도권은 실질적인 유학생 유입 성과를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대학은 학위 과정보다는 단기 어학연수 등 비학위과정을 밟는 유학생 비율이 더 많고, 지역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어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유도책 마련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2025년 기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표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5만 3434명이다. 전년인 2024년(20만 8962명)보다 21% 가량, 코로나 시기인 2020년(15만 3695명)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9일 사형이 선고될지 주목된다. 앞서 내란 혐의가 인정돼 한덕수 전 국무총리(징역 23년)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징역 7년)이 중형을 받은 만큼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비상계엄 실무를 진두지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7명의 군·경 지휘부에 대한 형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9일 오후 3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선..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르면서 대출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세와 맞물려 신용대출 수요가 최근 들썩이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잠재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함께 확산하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직전 13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010∼5.380%(1등급·1년 만기 기준)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금리 하단이 3%에서 4%대로 올라선 건 2024년 12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지난달 16일과 비교하면 약 한 달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