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마량포구 역사적 의미 재조명을 위한 연구모임 출범

서천 마량포구 역사적 의미 재조명을 위해 출범한 연구모임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인 서천군 마량포구를 중심으로 지역축제 개발과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연구모임이 공식 출범했다.

충남도의회는 28일 서천군청에서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마량포구 대축제를 위한 연구모임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모임은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을 대표로 총 17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연구모임은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마량포구의 역사적 의의 홍보, 지역축제 개발, 서천지역 관광산업과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은 배재대 관광경영학과 김주호 교수의 주제 발표와 성공적인 연구모임 운영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익현 의원은 "마량포구는 한국 근현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평소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마량포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대규모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