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상촌면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

  • 전국
  • 충북

영동군, 상촌면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

40억원 규모, 관기교에서 상촌교까지 약 860m 구간. 안전한 통학환경·쾌적한 가로경관 기대

  • 승인 2025-03-31 10:26
  • 수정 2025-03-31 14:07
  • 신문게재 2025-04-01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1. 상촌초 통학로 전선지중화사업 협약식 (2)
사진은 영동군과 한전의 지난 24일 상촌초 통학로 전선지중화사업 협약식 모습
영동군 상촌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른다.

31일 영동군에 따르면 2025년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공모사업에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4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2024년 7월 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올해 3월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황간면에 이어 면단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다.

사업 구간은 관기교에서 상촌교까지 약 860m 구간으로, 해당 구간에 설치된 전력선 및 통신선을 지하화하는 방식이다. 통학로로 활용되는 이 구간은 상촌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집중되는 곳으로, 전선 및 통신선로가 복잡하게 얽힌 상태이다.



이번 지중화사업은 총사업비 약 4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 중 한국전력공사가 50%, 국비 20%, 군비 30%를 분담한다.

영동군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 한국전력공사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5년 10월 착공,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동=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G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 공모
  2.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3. 신용보증기금, '대장~홍대 광역철도 사업' 7000억 원 규모 보증 지원
  4. 서철모 서구청장, 릴레이 캠페인으로 인구문제 관심 호소
  5. 대전 둔산동서 음주운전으로 행인 3명 친 20대 검거
  1. 천안법원, 음주운전 집유 선고 전력 40대 남성 ‘징역형’
  2.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서 가정의 달 선물 알아볼까
  3. 남서울대, '산학협력 글로벌 K-스마트팜 포럼'개최
  4. "금강수계기금 운영 미흡 목표수질 미달, 지자체 중심 기금 개선을"
  5. 백석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협력체계 강화

헤드라인 뉴스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가장 필요한 1순위 대책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꼽혔다. 3일 국토연구원이 '도로정책브리프'로 발표한 국토정책 이슈 발굴 일반국민 인식 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1월 21~24일까지 진행했고, 표본 크기는 1000명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대책을 묻는 1순위 답변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27...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