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베드로지파 찬양대·찬양단 "하나님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뻐"

  • 전국
  • 광주/호남

신천지 베드로지파 찬양대·찬양단 "하나님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뻐"

"벅찬 감동이 밀려와 목이 메고 온몸에 전율 돋아"

  • 승인 2025-04-01 11:4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신천지
지난해 12월 1일에 진행된 2025 비전선포식에서 찬양대와 성도들이 하나되어 찬양을 부르고 있다./신천지 광주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지파장 유재욱·이하 신천지 베드로지파) 찬양대와 찬양단이 여러 찬양·기도회에서 신앙의 열기를 더 뜨겁게 달구며, 성도들의 긍정적인 변화와 신앙 성장을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교회만의 독특한 문화 중 대표적인 것이 찬양과 기도다. 찬양은 하나님께 대한 경배와 감사의 표현 중 하나로, 예배 전 기도의 문을 여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찬양과 기도를 통해 신앙인들은 신앙 회복을 경험하고 서로 마음을 나누며 영적으로 더 깊이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6만여 명의 광주·전남지역 전 성도는 예배 때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찬양과 기도를 통해 감화 감동을 받아 신앙의 기쁨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예배 때의 감동이 다양한 내·외부 행사까지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 베드로지파는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기도회를 열고, 직장인 대상으로 직장인 집회를 열고 있다. 또한, 외부인을 대상으로 매달 성전 초청 행사를 열거나 말씀 대성회를 여는 등 다양한 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지역 기도회에 참석한 안희연 씨는 "찬양과 기도로 거룩해진다는 말씀처럼 이번 기도회를 통해 마음이 더욱 깨끗해졌고, 더욱 하나님께 간절히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도 기도가 습관이 되도록 평소에도 무시로 기도해야겠다"고 말했다.

찬양에 기도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유경숙 씨는 "하나님의 말씀에 곡조가 붙여지니 마음이 더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이 열정을 마음에 담고 4월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이뿐 아니라 외부인(목회자·언론인) 초청 예배 혹은 말씀 대성회가 열릴 때면 찬양으로 감동의 물결을 일으키기도 한다.

예배 현장에 참석하는 목회자·신앙인은 넓은 예배당을 가득 메우는 웅장한 찬양을 듣고 "벅찬 감동이 밀려와 목이 메고 온몸에 전율이 돋는 찬양"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무신앙인들 조차 찬양을 듣고 감화받아 생기가 돋고, 마음 문이 열려 말씀이 잘 들리게 된다고 답할 정도다.

신천지 베드로지파 찬양대와 찬양단은 성도뿐 아니라 일반 시민을 만날 때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음악에 담아 진정성 있게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완성도 높은 찬양을 위해 말씀을 더 묵상하고, 가사에 담긴 신앙의 고백을 더 깊이 새기며 연습과 기도로 마음을 다진다.

찬양대 소속 정유미 씨는 "찬양대에 오르기 전, 먼저는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기 위해 여러 번 연습하고 기도로 준비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정하게 단장한다"면서 "'찬양대'라는 사명으로 하나님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찬양을 통해 기도하는 습관과 바른 행실을 갖출 수 있게 돼 스스로의 신앙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6년간 찬양단에서 사명하고 있는 양진섭 씨 또한 신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일정 중에도 '가사 묵상'과 '말씀 상고'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전 단원의 신앙이 성장하고, 성도들과 같이 열성 있게 찬양해 하늘에 올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서 가정의 달 선물 알아볼까
  2. "금강수계기금 운영 미흡 목표수질 미달, 지자체 중심 기금 개선을"
  3. 서산 금동관음상 5일 친견법회 마치고 10일 이국땅으로
  4.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5. 세종시 이응다리 무대...시인들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
  1. JB주식회사, 지역 노인들에게 소중한 장수사진 선물
  2. 대전 대흥동 숙박업소 화재…4명 경상, 35명 대피
  3. 천안을 이재관 의원, 디자인일부심사등록제도 남용 방지하는 디자인보호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4. 백석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협력체계 강화
  5.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특수영상 기술 개발 지원 본격화

헤드라인 뉴스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6월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세종시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 70주 만에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4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면서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넷째 주(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49% 상승했다. 2주 전(0.04%)과 비교해 무려 12배 이상 오른 수치다. 세종 집값은 2023년 11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4월 둘째 주 0.04%로 70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셋째 주(0.23..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