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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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 승인 2025-04-03 10:31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식목일을 맞아 서천군이 실시한 나무심기 행사
서천군이 식목일을 맞아 실시한 나무심기 행사


서천군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일 판교면 상좌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식목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 지역 기관단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2.3ha 면적에 상수리나무 6900본을 식재했다.

상수리나무는 참나무류를 대표하는 수종으로 탄소 흡수량이 높고 산림 생태계에서 생물다양성 유지에 기여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큰 수종이다.



내구성과 생명력이 강해 다양한 환경에 잘 적응하며 가뭄과 병충해에도 큰 내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상수리나무는 도토리를 맺어 야생동물의 주요 먹이원이 되는 등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해 군은 판교면 일원을 중심으로 상수리 조림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시초, 문산, 판교, 마산 등 총 11ha 면적에 35만5400본의 상수리나무를 식재했으며 올해는 37ha에 11만1000본을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군민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숲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산림자원 육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산불예방 활동도 군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올해 총 8억원의 예산을 들여 115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건강한 산림녹지 공간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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