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군청에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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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군청에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 방문

계절근로자 파견·유학생 유치 협력 강화 위해. 올해 계절근로자 30명 도입 예정

  • 승인 2025-04-13 10:16
  • 수정 2025-04-13 14:01
  • 신문게재 2025-04-14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1.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  영동군 방문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은 11일 영동군을 찾아 계절근로자 파견 확대와 베트남 유학생 유치 등 농업·교육 분야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방문은 5월 예정된 계절근로자 30명 파견을 앞두고 이뤄졌다.

박리에우성과 영동군은 2023년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3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영동에 파견했다. 박리에우성 부위원장은 "지난해 영동군과 황간농협의 지원 덕분에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역시 안정적인 근로자 파견을 통해 영동군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상생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군청 방문에 앞서 유원대학교를 찾아 김덕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는 물론,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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