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보은 벚꽃길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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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보은 벚꽃길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14일 현재 아직도 만개 많은 관광객 몰려, 20km 달하는 충북도내 최장 보은 벚꽃길 만개

  • 승인 2025-04-14 10:30
  • 수정 2025-04-14 14:05
  • 신문게재 2025-04-15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4.14.2025 보은군 벚꽃
2025 보은군 벚꽃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4일 현재 만개한 벚꽃길 모습.
보은군은 보청천 일원에서 열린 '2025 보은 벚꽃길 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벚꽃따라 설레어 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200여개의 경관조명으로 수놓은 벚꽃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낮과 밤이 다른 벚꽃을 연출했다.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km에 달하는 충북 최장 거리 벚꽃길에는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만개한 자태를 뽐냈다. 특히 청주, 대전 등 인근 지역보다 만개 시기가 10일 정도 늦어 벚꽃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벚꽃길 축제는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브래드 이발소의 싱어롱쇼, 마술·버블쇼, 풍선쇼, 병아리 장기자랑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감성적인 길거리 공연이 행사장 곳곳에서 열려 아름다운 음악 선율, 화사한 벚꽃과 따뜻한 봄 날씨가 어우러졌다.

푸드트럭 먹거리존과 지역민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도 행사장을 다채롭게 했고, 군내 23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1인당 1000원 할인 행사도 열렸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보은 벚꽃길 축제를 방문해 주셔서 풍성한 축제가 됐으며 내년에도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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