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4월 중 의원출무일 개최

  • 전국
  • 당진시

당진시의회, 4월 중 의원출무일 개최

12개 부서에서 14건의 당면 업무보고 이뤄져

  • 승인 2025-04-18 08:5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1744767817266
의원출무일 모습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4월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4월 중 의원출무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4월 23일 예정된 제119회 임시회를 앞두고 개최한 이번 의원출무일에는 시 12개 부서에서 14건의 당면 업무보고가 있었다.

이날 회계과장은 '공유(일반)재산 위탁관리 동의안'에 대해 설명하며 보유 중인 일반재산과 관리를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제43조의2에 따라 전문기관에 위탁해 재산관리 전문성 및 효율성을 재고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덕주 의원은 "당진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잘 아는 업체가 위탁 관리를 맡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수의계약 방식을 적극 검토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책임감을 갖춘 업체가 선정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문화체육과는 면천읍성 내 관아시설인 동헌·내아·책방 등을 복원해 면천읍성의 유교역사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김명회 의원은 "유교문화와 관련한 학술대회 등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읍성 내에서 개최해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관광자원으로서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높아 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관광과는 '2025년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 개최'와 관련해 지난해 운영실적과 2025년도 계획을 설명했다.

2024년 삽교호 드론라이트쇼는 총 14회 공연 52만7944명이 방문했고 총매출은 보정금액으로 43억20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10월부터 11월까지 행사 기간 중 삽교호 관광지 내 카드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이는 드론 라이트쇼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의원들은 행사 명칭인 '삽교호'가 인근 지역과 혼동을 줄 수 있으므로 명확한 지역성을 반영한 명칭 검토를 제안했고 주말뿐 아니라 평일 공연 확대를 통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사진 촬영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주민불편 우려에 대해 철저한 대비와 주민 의견 수렴을 강조했다.

이밖에 현안 업무로 안전총괄과의 '용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회계과의 '석문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미래에너지과의 '제1차 시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보고', 농업정책과의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추진계획', 문화체육과의 '남이흥 무인종가 체험관 건립', 평생학습새마을과 당진시청소년재단의 '당진시청소년재단 2024 사업연도 결산 보고'를 진행했다,

아울러 사회복지과 당진시복지재단의 '시 복지재단 2024 사업연도 결산 보고', 경로장애인과의 '시 경로당 활성화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스마트도시과의 '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질병관리과의 '시 보건소 진료비 및 각종 증명 수수료 징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신평면 '신평면 공공청사 용지 기부채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한편, 집행부서의 현안 사항 보고 청취에 이어 한상화 의원이 발의한 '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포함해 9건의 의원발의조례에 대한 사전 제안 설명이 이어졌다.

시의회는 9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해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 예고하고 2025년 4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119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2.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3.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4. 대전경찰청,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5. [S석 한컷]서포터석에서 탐탐이 치는 K-리그 기자! 음치-박치-엇박자 서포터 현장팀 체험
  1. [사설] CTX 개통 앞당길 방안 찾아야 한다
  2. 프로야구 티켓 매크로 대량구입 암표되팔이 20대 '체포'
  3. 기계 정식용 양파 모종, 노지서도 안전하게 키운다
  4. [사설] 세종경찰 '빈약한 여건' 개선해야
  5. 대전가톨릭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젠더기반폭력 근절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24일 대전시 국정감사에 쏠린 눈… `창 대 창` 대결 승자는?

24일 대전시 국정감사에 쏠린 눈… '창 대 창' 대결 승자는?

24일 진행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 국정감사에 정치권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감사위원들과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감장에서 벌어지는 전초전에서 누가 기선을 잡을지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대전시청을 찾아 대전시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이날 대전시 국감은 지방 1반이 담당한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이 감사반장을 맡고, 감사위원으론 민주당 6명, 국민의힘 3명, 조국혁신당 1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설립 예정인 가운데 대전시가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유치전에 나섰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노경원 차장을 만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립과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인력양성사업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정책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이 9월 공청회를 통해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정부의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는 연말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 다만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25원, 경유는 29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0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는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기재부는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