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AI 중점학교 운영… 충청 4개 시·도 219개 학교 선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교육부 AI 중점학교 운영… 충청 4개 시·도 219개 학교 선정

전국 1141개 학교, 특교금 385억원 지원
2028년 2000개 학교까지 단계별 확대

  • 승인 2026-03-09 17:31
  • 수정 2026-03-09 17:59
  • 신문게재 2026-03-10 2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교육부가 전국 1,141개 학교를 AI 중점학교로 선정해 3년간 AI 교육과정 운영과 교원 전문성 강화를 본격 추진하며, 이를 위해 총 38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합니다. 선정된 학교들은 AI 관련 교과 수업 확대와 타 교과 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전 역량과 윤리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AI 중점학교를 2,000개교로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모든 학생이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clip20260309171218
교육부 발표 내용 중 발췌
교육부가 인공지능(AI) 교육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AI 중점학교를 본격 운영한다. 충청권 4개 시·도 219개 학교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1141개 학교를 선정하고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서 AI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초·중·고·특수학교 AI 중점학교 선정을 6일 완료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중점학교 선정은 각 교육청이 지역 여건과 학교 특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선정했다.

AI 중점학교는 국정과제에 포함된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 사업으로, AI 시대 학생들이 안전하고 책임 있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부터 체계적인 AI 교육 강화 필요에 따라 추진됐다. 선정된 학교는 3년간 중점학교로 운영되며 AI 교육과정 운영, 교원 전문성 강화, 학생 동아리·체험활동, 지역사회 연계 거점 학교 역할 수행·확산 등을 추진한다.

전국에서 총 1141개 학교가 중점학교로 선정된 가운데 충청권에선 219개 학교가 중점학교로 운영된다. 지역별로 대전은 총 24개 학교(초 6·중 7·고 11), 세종은 42개 학교(초 21·중 10·고 11개), 충남 113개 학교(초 53·중 33·고 27), 충북 40개 (초 22·중 5·고 11·특 2)가 선정됐다.

중점학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총 200개 학교다. 광역시 중엔 인천이 107개 학교로 가장 많으며 이어 대구 60개 학교, 부산 44개 학교, 광주 27개 학교, 울산 16개 학교가 각각 AI 중점학교로 운영된다.

AI 중점학교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 385억 원이 학교마다 차등 지원된다. 학교급과 운영 유형 등을 고려하며 일부 지방비도 투입된다.

AI 중점학교는 크게 네 가지 방향으로 운영된다. 우선 학교 교육과정 내 AI 관련 교과 수업을 확대해 AI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것이 첫 번째다. 초등학교는 68시간 이상, 중학교는 102시간 이상, 고등학교는 기존 자율편성에서 학기마다 편성하는 것으로 늘어난다.

또 AI를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해 특화된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는 AI 윤리 교육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활용하는 학교 환경과 문화를 조성한다.

교육부는 올해 AI 중점학교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1500개 학교, 2028년엔 2000개 학교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이 AI 교육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 중점학교는 초·중등 AI 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우한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교육부는 AI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모든 학생이 AI 시대 필요한 역량과 윤리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도, 파주 미래도시 청사진 확정
  2. 허태정표 ‘대전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현실화되나…관건은 이전 대책
  3. 허태정號 온통대전 부활 예고... 관건은 예산 확보
  4. 포스트 지방선거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상…李대통령 8일 언급하나
  5. 올 첫 총경급 정기인사… 충청 4개 시·도에서 59명 자리 옮겨
  1. [오늘과내일] 재건축은 자산가치와 공동이익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2. [월요논단] 고향사랑기부, 국민 참여로 지역을 살린다
  3.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4. 포스트 6ㆍ3 충청 與野 "이번엔 집안 싸움…" 다시 후끈
  5. '포스트 지선' 여야 상반된 처지… 민주 '원팀가속' vs 국힘 '갈등지속'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풍전등화… 충청`5극 3특` 플랜B에 촉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풍전등화… 충청'5극 3특' 플랜B에 촉각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민선 9기 행정통합 불가방침을 공언한 가운데 충청권 미래 발전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다. 현 정부 균형발전 기조인 '5극 3특'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거론돼 온 행정통합 추진 동력이 사그라 들면서 플랜B 마련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대전 충남 행정통합 대신 기존의 충청권 광역연합을 내실화해 시도간 실질적 협력을 극대화 하자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광역단체 행정통합과 관련해 "이미 국민들이 뽑..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사상자 74명이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사 화재사고에 대해 조사 중인 경찰과 소방이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본부, 안전보건공단 등 관련 기관 20여 명이 화재현장 발화 추정지에 대한 추가 합동 감식을 벌였다. 6월 4일 경찰은 관계 기관·유족과 합동 감식을 벌여 발화부로 추정되는 공장 1층과 기계 설비 등을 확인하고, 기계적·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 들여다봤다. 발화 목격 지점에 잔해물이 있어 제거한 뒤 이날 추가 감식을 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대한민국 첫 정지궤도 인공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무게 2.5t)'가 16년간 16억㎞ 우주비행을 마치고 위성의 무덤으로 불리는 폐기궤도에 진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은 6월 8일 새벽 1시 32분에 천리안위성 1호기의 전원을 차단해 운영을 종료하는 비활성화 조치했다고 밝혔다. 2010년 6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1호는 16년간 기상·해양 관측 및 통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한민국은 이때 세계 7번째 기상관측 위성 보유국 반열에 올랐으며, 해외 의존도를 벗어나 독자적인 기상정보를 확보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