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가대표에 발탁된 서천군청 육상팀 서민준 선수 |
서천군청 육상팀이 21일부터 23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에서 금·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5월 열리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각 종목 1위 선수에게 대표 자격이 부여된다.
서천군청 서민준 선수는 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45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른 데 이어 22일 열린 200m 결선에서는 21초17을 기록하며 1위로 골인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서 선수는 5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릴레이대회 계주 대표로 출전하며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트랙에 서게 됐다.
서 선수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등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200m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각종 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단에게 군민과 함께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동 서천군청 육상감독은 "항상 응원을 보내 준 군민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서천군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