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도서관’ 축제 한마당

  • 전국
  • 수도권

군포시,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도서관’ 축제 한마당

-도서관 전면 개방과 함께 다채로운 놀이, 체험, 행사 풍성

  • 승인 2025-04-24 17:01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군포시청 전경(2025)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가 24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도서관'에서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내달 5일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을 전면 개방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나는 놀이로 가득한 '도서관 놀이마당'



어린이도서관 옆 놀이터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미노 게임, ▲제기차기, ▲투호놀이, ▲단체줄넘기 ▲비누방울 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가 펼쳐진다. 놀이마당을 통해 우리 고유의 놀이를 접하고 어울리며 노는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우리 전통문화와 놀이, 체험 가득한 만들기 강좌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특별 강좌도 마련된다. 오랜 기간 군포시 도서관에서 전통놀이, 동화구연, 레크리에이션 강좌를 진행해 온 최현 강사가 쉽고 재미있는 전통놀이 방식을 어린이들에게 직접 지도하고 놀이마당에서 놀이 방식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만들기 강좌

가족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작품을 만들어보는 강좌 ▲'창의공작소 : 사랑 가득 팝업북'과 명화 감상법을 배우고 빛을 담은 아름다운 명화 액자를 만들어보는 ▲'상상아트 : 빛을 담은 명화 액자'가 진행된다. 체험 강좌 신청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잡지 특별 대출과 풍성한 볼거리

평소 잡지를 즐겨보는 이용자들을 위한 좋은 기회도 마련된다. 2층 아동자료실에서는 2024년 발간된 잡지를 대출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간단한 절차를 거쳐 2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의 그림책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전시가 진행된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날 자료실 개방과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책과 놀이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어린이날 특별 개방을 알렸다.

한편, 군포시는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3층 소극장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어린이도서관 상영작 중 인기 있었던 영화를 상영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2. "'빵시투어' 타고 0시 축제까지!"
  3. 대전역 쪽방 공공주택 주민설명회 찬반 갈등 첨예…"몰아넣지 말라"vs"찬성주민 먼저"
  4. 주말 충청 남부 비…12일부터도 전국에 많은 비 예보
  5. 대전TP, 0시축제 미래존서 6대 전략산업 체험 콘텐츠 선보인다
  1. 대전 0시축제는 바가지 없는 축제로
  2.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 사회봉사대상자 세종 수해 농가 복구 지원
  3. 충남대·공주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기대감… 구성원 투표서 과반 찬성
  4. 대전서 만나는 'K-농 스타디움' 홍보관...7일 야구장서 직관
  5. [세상속으로]함께하는 도시

헤드라인 뉴스


민생회복 쿠폰 효과 보나… 내수부진 뚫고 회복 조짐

민생회복 쿠폰 효과 보나… 내수부진 뚫고 회복 조짐

올해 초부터 경기 하방 위험을 경고해 온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진단을 내렸다. 내수 부진 해결책으로 정부가 지난달 발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를 부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KDI는 7일 '8월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에 주로 기인해 낮은 생산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소비 여건은 부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투자가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설비투자 증가세도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건설기성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3%..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를 잠시 잊고 다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곳곳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멋을 느낄 국악부터 청년들의 목소리 등 여름 하늘을 가득 채우면서 2025년 여름을 더 뜨겁게 할 예정이다. 0시 축제 기간 어떤 공연을 즐길 지 함께 만나본다. <편집자 주> ▲대전의 야간 명소를 찾아 대전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7월 한 달 동안 11조 5727억 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140조 3601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중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8조 8942억 원(8.9%) 오른 100조 8422억 원에 도달했다. 같은 시기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