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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민 1천500여명이 참가했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일대 약 2.6㎞를 약 40분간 걷는 코스로 주민 건강 및 스포츠 생활화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구민건강걷기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는 공장 및 군부대로 지역 주민의 접근이 단절된 만석동 수변공간에 파도를 형상화한 웨이브 덱(deck)과 군사초소를 활용하여 전망대 및 범선 형상의 포토존 등을 설치한 동구의 랜드마크다. 참여자들은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인천 앞바다와 물치도, 영종도를 보며 따뜻한 봄날씨 속에서 탁 트인 해안을 따라 걷기를 즐기며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오늘 걷기 행사를 통해 색다른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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