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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로 자리잡은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는 최대 길이 120m, 높이 75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와 음악, 영상, 조명으로 오는 10월 12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배경 음악은 다양한 계층의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최신곡을 비롯해 동요, 트로트, 클래식 등 다양한 연출곡으로 구성됐다. 음악에 맞춰 분수가 율동감 있게 솟아오르고, 화려한 조명과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지며 장관을 연출한다.
운영 시간은 낮 공연의 경우 기존 주 4일에서 주 6일로 확대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12시 20분~오후 1시) 분수 연출만 진행된다.
야간공연은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지난해보다 20분 늘어난 1시간(저녁 8~9시)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 일정 확대 및 운영 시간 조정은 시민들의 접근성과 관람 편의를 높여,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를 더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용 시간을 확대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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