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첫 만남… 지역발전 논의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첫 만남… 지역발전 논의

고액기부자 7명 참여, 기부 의미와 성과 공유...
2년간 누적 모금액 12억 원 돌파, 충남 2위 기록

  • 승인 2025-04-28 10:37
  • 수정 2025-04-28 15:27
  • 신문게재 2025-04-29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3.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첫 만남
박정현 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
부여군은 25일 부여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5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들이 첫 만남을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5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기부자 7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의 의미를 나누고, 그간의 모금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부여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9억 원을 돌파하며 충남 15개 시군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의 270%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 2년간 누적 모금액은 12억 2577만 원에 이른다.

이날 보고된 주요 사업에는 지난해 모금한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소아청소년과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모금 시작 18일 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등 기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소아청소년과 지원 사업 역시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전중현 ㈜엔케이시스템 대표는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홍보되어 농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분들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비췄다.

김홍래 마이크로닉시스템(주) 대표는 기부시 받는 30% 답례품을 굿뜨래페이로 받아 초촌면 노인회에 재기부하는 등 기부의 좋은 선례를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참석자 전원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자 예우 강화와 다양한 기금사업 발굴로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2.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3.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4.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5.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1. 우송정보대 앵커사업단, 산학연 EXPO서 현장형 인재양성 성과 공개
  2. [대전노인신문] 노인대학 강의가 열리는 날
  3.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4.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5. ‘가갸날’에서 한글날까지 100년…대전·세종에서 즐기는 한글날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