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발전특구 운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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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발전특구 운영 '박차'

미래 산업·국악·특성화 교육 연계

  • 승인 2025-04-28 13:53
  • 신문게재 2025-04-29 5면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남원시청
남원시청
전북 남원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2년차를 맞아 교육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은 4개분야 10개 세부사업으로 2024~2026년까지 3년간 국비 99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중점사업으로 사교육 걱정없는 학습플랫폼 운영, 찾아가는 ICT 교육(SW), IB운영학교 지원, 유소년스포츠 육성학교 지원, 미래 신산업 특성화고 지원, 국악 역량강화 특별캠프, 찾아가는 국악문화 예술교육, 새싹인재 프로그램, 특성화고 K-전략산업 강화, MOU 체결국 문화교류 등이 있다.

지난 1차년도 주요사업 중 찾아가는 ICT 교육은 초중고생 9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SW교육을 실시하고, 이 교육과 연계한 메이커톤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팀워크,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용성중 국악관현악단은 본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 1월 라오스 해외공연과 교육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참여 학생들의 국악에 대한 자부심 향상과 프로그램 만족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2025년에도 전년도 운영 기반을 발판으로 10개 중점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 스마트교육, 교육과정 특성화, 지역특화산업 연계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 등에 집중 지원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 신장부터 예체능 교육에 이르기까지 교육발전특구 분야별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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