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봄철 진드기 감염병 막는 기피제 분사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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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봄철 진드기 감염병 막는 기피제 분사기 운영

분사기에 영어 병행 표기 및 베트남어·중국어 변역된 QR코드 부착

  • 승인 2025-04-28 16:5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사진2-3) 대전 서구 해충기피제 분사기 안내판
해충 기피제 분사기 안내판. 사진제공은 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봄철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참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충 기피제 분사기 20대(설치장소 하단 QR 참고)를 운영하며,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열성질환으로 고열,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참진드기 접촉을 피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해충 기피제 사용 ▲풀밭 및 수풀 지역 피하기 ▲야외 활동 후 반드시 몸을 씻고 빨래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충 기피제 분사기는 서구 관내 산책로, 근린공원 등 20여 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분사기 전면에 국내 거주 외국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병행 표기와 함께 베트남어와 중국어로 번역된 QR코드를 부착하였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봄철 야외 활동 시 참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충 기피제를 적극 활용하고,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외국인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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