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특구 역량 원도심까지 확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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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특구 역량 원도심까지 확대 주력

대전시,대덕구, 한남대 3자 업무협약 통해 산학연 혁신생태계 가동
대덕특구와 원도심 협력 강화, 지역균형 발전 및 산업 혁신 새로운 모델 기대

  • 승인 2025-04-28 16:51
  • 신문게재 2025-04-29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 대전시, 디스텝 이전...원도심-대덕특구 혁신연계 본격화-2
대전시와 대덕구, 한남대는 28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하 디스텝)의 이전을 계기로 산학연 협력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이동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 이승철 한남대 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김인섭 산학연구부 총장>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와 대덕구, 한남대가 대덕 특구의 혁신 자원을 원도심까지 확대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전시를 비롯해 대덕구, 한남대는 28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하 디스텝)의 이전을 계기로 산학연 협력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승철 한남대 총장, 이동한 디스텝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4월 초 발표된 디스텝 이전 계획의 후속 조치로,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대덕특구와 원도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디스텝은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A동 5층(총 7실, 1011㎡ 규모)에 입주하며, 49명의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앞으로 통신·소방·전기 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시설 등을 5월말까지 마무리하고, 6월 초부터 공식 업무를 개시한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지난 2019년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공동으로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의 유휴 부지를 활용, 창업·벤처기업부터 기업경영까지 가능하도록 도시첨단산업단지다.

한남대는 캠퍼스혁신파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특성화의 전초 기지로 만드는 전략이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창의융합 인재 발굴과 과학산업 기반의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며, 산학연 연계 네트워크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대덕구는 기업 유치 및 입주 지원을 통해 산업 혁신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한다. 한남대는 창업교육과 기술사업화 촉진, 현장실습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및 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디스텝은 향후 대덕특구의 혁신 자원과 원도심의 성장 잠재력을 연결하는 전략적 허브로서, 대전형 산업혁신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이전은 과학산업 진흥의 공간적 확장뿐 아니라, 대전형 산업혁신 구조 전환의 상징적 출발"이라며 "디스텝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내년이면 한남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이 하게 된다. 저희 대학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 대전환'을 추구하는 만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려고 한다"면서 "대전시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인재 육성과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 투자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그동안 대덕구에 시 산하기관이 없었는데 디스텝 이전으로 큰 전환점을 가져왔다"면서 "국가균형발전도 중요한 만큼 시균형발전도 중요하다. 대덕특구의 역량이 원도심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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