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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선수단,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성료 |
이번 대회에는 농구, 배드민턴, 수영, 육상 등 4개 종목에 걸쳐 선수 37명, 지도자 9명, 보호자 26명 등 총 72명이 참가하였으며,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농구 종목에서는 이 대회에서 10년 동안 단체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며,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농구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는 꾸준한 훈련과 선수들의 강한 의지, 지도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였다.
또한 수영과 육상 종목에서도 개인의 기량이 빛나며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를, 육상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센터 선수단의 종합적인 기량 향상을 보여주었다. 배드민턴에서는 남자 복식 부문 16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확대와 재활 의지 고취를 위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대회 결과는 그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스포츠를 통한 성취감은 선수 개인에게 큰 자부심과 자신감을 심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장애를 넘어서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확립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김병수 관장은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더 많은 분들이 스포츠를 통해 재활과 성취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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