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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실시한 벼 병해충 방제 모습 |
서천군이 벼 병해충 방제 강화를 위해 국비 3억3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로 병해충 방제 예산은 당초 18억5000만원에서 25억1000만원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병해충 방제비는 군비 50%와 지역농협, 농가 자부담으로 충당했지만 이번 국비 지원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이 크게 줄어 들 전망이다.
군은 추가 확보된 예산으로 수도작 농가에 대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기존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동방제는 병해충 발생 시기인 7월부터 9월 초까지 진행되며 방제작업 대행과 농약 구입비를 지원해 농업인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지난해 벼멸구 피해가 커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올해는 선제적이고 예방적 방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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