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4월 27일 오전 9시 34분쯤 자신의 아들이 자살을 시도하려 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 신고를 접수한 청천파출소 최창회 경위와 김동현 경사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들 경찰은 자살의심자의 차량을 조회 추적하던 중 자살의심자의 차량은 아니지만 갓길에 수상한 차량이 주차되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이들 경찰은 이 차량이 자살의심자가 타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신속히 차문을 개방할 것을 요구해 라이터로 번개탄에 불을 지피려던 자살의심자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나인철 서장은"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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