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예학교육연구원, ‘오재(迂齋)포럼 논어 강독’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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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예학교육연구원, ‘오재(迂齋)포럼 논어 강독’ 개강

용문봉사회 후원으로 10주간 진행, ‘지행합일’ 정신 현대적 재해석
수강생들 “고전 통해 삶의 지혜 얻고 자아 성찰하는 계기 되길” 기대

  • 승인 2026-03-10 09:1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건양대학교 예학교육연구원이 용문봉사회의 후원을 받아 조선시대 예학의 대가인 오재 이후원 선생의 실천적 학문 정신을 계승하는 ‘오재포럼 논어 강독’ 강좌를 개강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5월 11일까지 10주간 진행되며, 김문준 교수의 지도로 공자의 가르침을 현대적 일상과 연결해 자기 성찰과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는 실천적 배움의 장을 제공합니다.

수강생들은 고전 강독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주최 측은 앞으로도 지역 인성 교육과 유교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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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예학교육연구원(원장 김문준 교수)이 9일 오후 건양대 논산 글로컬캠퍼스 공학관에서 ‘오재(迂齋)포럼 논어 강독’의 첫걸음을 뗐다.

재단법인 용문봉사회(이사장 이규성)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개강 첫날부터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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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강식에는 용문봉사회 이규환 교육원장(건양대 교수)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2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고전 인문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오는 5월 11일까지 10주간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조선시대 예학의 대가인 오재 이후원(1598~1660) 선생의 실천적 학문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재 선생은 조선 중기 우의정을 지낸 대표적 문신이자 학자로, 성리학과 예학에 정통했을 뿐만 아니라 학문과 삶의 일치를 강조한 ‘지행합일(知行合一)’의 귀감이 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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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맡은 김문준 교수는 고전 『논어』의 원문을 수강생들과 함께 직접 읽고 토론하며, 2,500년 전 공자의 가르침을 현대인의 일상과 연결하는 ‘실천적 배움’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첫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한 수강생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논어를 전문가와 함께 깊이 있게 읽을 수 있어 설렌다”며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혼란스러운 현대 사회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삶의 지혜와 자기 성찰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양대 예학교육연구원과 용문봉사회 교육원은 “논어의 가르침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성 교육과 유교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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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포럼을 후원하는 용문봉사회는 전통 인문정신과 효(孝) 문화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오재포럼 지원을 비롯해 율곡학회 지원, 효 백일장, 육군훈련소 지원사업, 효 장학금 및 인성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전망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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