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취약계층 출산 가정 ‘축하 꾸러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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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취약계층 출산 가정 ‘축하 꾸러미’ 지원

올해 출산하고 해산급여 받은 가정 대상
영유아 양육 필수품,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

  • 승인 2025-05-02 09:0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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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기부금 전달식, 유정복 인천시장이 2월 6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에게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부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인천시는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지원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이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살펴 모든 시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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