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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기부금 전달식, 유정복 인천시장이 2월 6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에게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부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지원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이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살펴 모든 시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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