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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한 도시계획도로 2단계 구간 모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5월 7일 신평 도시계획도로 중로2-501호(진성중기~신협) 2단계 구간을 4월 준공 후 이날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2단계 도로는 연장 289m, 폭 15m 규모이며 총 사업비 약 30억 원을 투입했고 차로 확장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정비·배수시설 및 안전시설 설치 등 도시 기반 정비가 함께 이뤄져 도심 교통 체계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구간은 신평면 중심지 내 상습적인 교통 혼잡과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구간으로 사업 추진 초기부터 주민들의 기대가 컸던 반면 토지 보상 문제와 주민 민원 등으로 인해 공정에 큰 차질이 있었고 시는 수차례의 협의와 조율을 거쳐 2년간 착공 지연 끝에 사업을 정상화했다.
고동주 도로과장은 "이번 준공은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주민과의 소통과 인내가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도시 기반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5년 하반기 중 소로2-501호 도시계획도로의 3단계 구간에 대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며 해당 구간을 모두 완공하면 2026년까지 풍림아이원아파트까지 연결하는 전체 노선이 개통된다. 이로써 신평 일대의 도시 기능은 물론, 상업 및 주거 지역 간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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