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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가 광어도미 축제장서 운영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장 |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가 3일부터 열린 제19회 자연산 광어도미축제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체험장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천군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열리는 자연산 광어도미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올해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맞춰 서천소방서는 축제 기간 심폐소생술 체험 행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소방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제 소생술을 향상할 기회로 판단해 체험장 운영을 기획했다.
체험장에서는 119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생활 응급처치법, 마네킹(애니)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필수적인 방법"이라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주민들이 직접 체험에 참여해 응급처치법을 익히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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