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특산물 유통 환경 조성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특산물 유통 환경 조성

  • 승인 2025-05-10 08:0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3.직거래장터 운영 모습
직거래장터 운영 모습
예산군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예산사무소와 함께 관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대상으로 합동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예산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민과 소비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직거래 유통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합동 점검은 관내 대표 관광지 인근 2개소(예산휴게소 대전방향·당진방향, 예당호 출렁다리 양쪽)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의 판매 품목, 원산지 표시 여부 및 정확성, 가공식품의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군은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를 안내했고 농가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기준 및 거짓 표시 시 처벌 규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혼란을 줄 수 있는 표시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현장 실무 중심의 안내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께서 안심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 품질 관리에 더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본격적인 행락철에 맞춰 수시 점검을 강화할 예정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더불어 농가 교육을 통해 올바른 유통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내 농특산물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신뢰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예산휴게소(대전방향·당진방향)와 예당호 출렁다리 양쪽 등 관내 직거래장터 2개소를 중심으로 예산 사과, 꿀, 사과즙, 한과 등 지역의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총 23곳의 농가가 참여 중이다.

군은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판매 기반을 확충하고 유통단계를 축소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 학교설립 공약 끝내 실패

대전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 학교설립 공약 끝내 실패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10여년 숙원이었던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공약이 결국 이행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지 확보에 오랜 시간을 소모했지만 끝내 추진에 실패하면서 차기 교육감의 과제로 넘어가게 됐다. 2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 초까지 추진했던 유성구 복용동 설립이 결국 무산됐다. 당초 AI 특성화 대안학교를 설립하려던 계획이었지만 교육부가 1월 중앙투자심사에서 대안교육 중심의 학교 설립을 주문하면서 제동을 걸었다. 대안학교 성격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교육청은 주민 설득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다른 부지를 알아보겠다고 물러..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