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편하개 놀아유~ 안내판 모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5월 9일 문화유산 주변 반려동물 출입 가능지역 '편하개 놀아유~'를 전국 최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펫팸족'의 급증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펫 관광자원 100선' 선정 및 '댕댕여행지도'제작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 환경 조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면천읍성·합덕제·필경사 등 시가 관리하는 대단위 문화유산 3개소를 '편하개 놀아유~' 지역으로 지정하고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문화유산 주변은 반려동물 출입이 자유롭게 가능하지만 목줄 착용·맹견 및 대형견 입마개 착용 권고·실내 문화유산 및 문화시설 출입금지·배변 봉투 지참 및 배설물 수거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공영식 문화체육과장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및 생활 등 수요에 발맞춰 문화유산 주변을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편하개 놀아유~'를 지정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당진 문화유산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